철학자 퓌론이 어느 날 배를 타고 가다 큰 풍랑을 만났다.
그는 그의 곁에서 잔뜩 겁을 먹은 사람들에게 거기 있던 돼지들을 가리키며,
돼지들은 폭풍을 전혀 염려하지 않는 점을 들어 그들을 격려했다.
그렇다면 우리가 그토록 찬양해 마지않는 이성, 그것 때문에 우리가 모든 피조물의 주인이며
황제로 자처하는 그 이성의 장점이 우리를 괴롭히기 위해 우리에게 주어졌단 말인가?
사물에 대한 지식이 무슨 소용인가, 그것이 없었더라면 우리가 누릴 평안과 고요를
그것 때문에 잃어버리고 우리가 퓌론의 돼지만도 못한 입장에 처하게 된다면?
우리의 가장 위대한 자산으로 주어진 지성을 우리의 파멸을 위해 쓸 것인가?
제각각 제 연장과 방법을 제 유익을 위해 사용하게 한 대자연의 계획, 사물의 보편적 질서를 거스르면서?
에세 - 14장 좋고 나쁜 것은 우리 견해에 달려 있다
물로켓이라 동물이 얼마나 예민한지 모르니 하는 소리지 지진 오기도전에 튀는 새키들인데
읭스러운게 천둥소리 한번 들리면 동물들 씨발 난리남
샬롯의 거미줄에 등장하는 돼지도 날씨가 안좋은것을 염려해 우리안에 가만히 있었다
디오게네스는 말만하는게 아니라 개처럼 살고자해 견유학파라는 칭호까지 얻었지만 몽테뉴는 돼지를 자기 철학에 쓰고 먹버한 위선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