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은 책은 내가 싸우듯이, 농담을 싫어하는 사람들.




0. 서사를 거부한다고 하지만 서사를 쓰는 능력 자체가 선천적으로 결여되어있는거같음. 우연스러움이 아니라 그냥 즉홍적으로 글쓰는거같음.


1. 소설 쓰는데 몇달이 걸린다고 한다. 그런거 같기는 하다. 하지만 내 생각에 이 몇달은 소설 한문단 쓰고 몇달동안 생각만하다가 다른 한문단을 덧붙이는식인것같았다.


2. 다른 독갤러 말마따나 100% 누갤러다. 누갤 안가봤지만 분명히 확신할 수 있다. 독갤은 안할수도 있지만 눈팅 정도는 했겠지.


3. 소설이 너무 따로따로 노는데다가 그 짧은 소설 내에서조차 소재가 반복된다. 너무한거 아닌가.


4. 여행은 싫어하지만 떠나는건 좋아해요.... 뭐라고 해야할까.


5. 그래도 농담을 싫어하는 사람들 몇편은 재밌었다. '농담' 수준의 재미라 아쉬웠지만. 


6. 허나 조지 오웰에 대한 이해도는 서사주의보다 정지돈이 더 높아보였다. 이외였다. 




총평 : 그냥 중산층. 내 생각에 소설가보다는 에세이나 시를 짓는게 본인의 재능에 더 특화된 쪽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오, 불필요한 오해로 독붕이는 얼마나 긴 유랑을 지내어야했던가!


하지만 이제 모든 것이 잘 되었다.


독붕이는 후장과의 투쟁에서 승리했다.






그는 서사를 사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