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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기 전에는 싯다르타의 전기소설인줄 알았는데 이름만 갖다쓴거였음.

오리엔탈리즘적으로 쓰였다고 해야되나. 불교를 신비롭고 오묘하고 아무튼 그런 동방의 종교로 보는 시선이 있다고 해야되나. 게다가 헤세가 서양인이고 불교에 대한 깊은 이해가 있기는 어려워서(나도 그렇진 않지만) 어쩔 수 없다고 쳐도 불교적이라기보단 니체적, 싯다르타의 탈을 쓴 니체정도로 읽힘.
헤세가 갖는 불교에 대한 느낌?정도로 생각하면 딱 적당할만한 글인것같음.



이게 나쁘다거나 별로라거나 하는 건 아니고 헤세의 불교에 대한 이해를 보여주면서 데미안이나 크놀프에서 보여주던 지향점? 변증법적 과정?이라고 할 그게 너무 신비주의적이고 애매해서 높은 평가를 주기 어려움.
=>헤세치고는 하타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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