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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하고 오늘 이틀에 걸쳐 1q84 6권을 전부 읽었는데
4권째만 해도 쌓여가는 떡밥하고
덴고, 후카에리, 아오마메의 이야기가
어디로 흘러갈련지 전혀 예상이 안 가
참 재밌게 읽었었는데
5, 6권에서 한참 동안 둘이 술래잡기나 하고 있고
이 작가는 떡밥을 회수할 생각이 전혀 없구나 라는걸 느낀 이후로는
걍 ㅈㄴ ㅈ같기만 하다
애새끼들 딱지치기하고 있는데 옆에다 굳이 개틀링건을 갖다 놓은 느낌
한 좁은 마을에서의 첫사랑들의 엇갈림과 만남
이런 걸 표현하는데 굳이 앞에서의 그 장대한 서사가 필요했을까
리틀피플과 공기번데기, 앞선 성교의 의미가 무엇인지
기대하면서 읽던 내가 병신 같음
하루키는 뭔 생각이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