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들이랑 어제 저녁밥 먹는데
내가 매운걸 잘 못먹거든
닭볶음탕 해준거
매워서 하흐하흐 하다가
결국 못먹고 국을 떠먹었는데
콩나물국에도 청양고추가 들어있어서
끄아아앍 하고 괴로워했지.
그 모습을 본 우리 가족들
이게 뭐가 맵냐면서 극대노 하더라
나한테 맞춘다고 아예 안맵게한 수준인데
이래도 못먹으면 좀 문제있는거 아니냐고
평소에 매운거 좀 먹고 극복을 할 생각을 해보래
어떻게하면 나도 매운걸 잘먹을 수 있을까?
이렇게 고통받는 와중에도
책 감상이랑 다를게 없다는 생각이 들더라
책 읽고 다들 감상이 다르잖아?
나한텐 너무 매운데
가족들한텐 너무 순한맛인 것처럼
누군가한테는 역겨울 수도 있는거고
누구한텐 아름다울 수도 있는거고
같은 책이라도 서로 이렇게나 감상이 다를 수 있다는거 너무 신기하지 않냐?
저도 매운 것을 전혀 먹지 못하는 편입니다 매운 것은 고통이기 때문에 피하는 편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가끔은 불닭볶음면을
매운 것 잘 먹는 방법: 매운 것을 먹을 때 우유를 잔뜩 준비하고 미친듯이 먹어주면 됩니다.
하...우유마시면 배탈나는 편인데 이러나 저러나 배탈은 각오해야되겠군요
사실 본질만 같다면 느낀 점은 다를수록 좋다고 생각함. 근데 비문학이고 문학이고 얘기하다보면 의외로 아예 이해를 못 한 부분이 각자 존재하는게 문제. 이게 대화로 하면 서로 배워가는데 인터넷에선 그런걸 못해
매운거에 민감하게 태어난건 생물학적으로 부모님이 원인이라고 역공ㄱㄱ
??? - dc App
불닭 맨날맨날 먹으면 극복 ㅆㄱㄴ
ㅇㅇ 왜 이렇게 낳았냐고 되려 공격하길 바람. 그리고 나는 매운거 잘먹는 편인데 오히려 화내는 가족이 이해가 안가네. 그게 극대노까지 할 일인가. 먹고싶은 사람이 원하는 만큼 넣어 먹으면 되지.... 요즘 소스나 가루 다양하고 많차나. 이해할수 없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