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없을 때는 잠깐 짬내서 읽을 수밖에 없다.
만약 시간이 충분하다면 긴 시간동안 다른것에 방해받지 않고 집중해서 읽어야 한다.
하지만 독서에 장시간 집중하지 못하는 것은 흔한 일이다. 피로도로 인해 집중력이 저하되는 차원의 문제를 떠나 가장 큰 문제는 독서의 중단현상일 것이다. 
독서를 중단하게 하는 주변의 방해가 피할 수 없는 것이 아니라면 독서를 중단할 요인이 되지 못한다. 
이런 사실을 알고 있더라도 일단 책을 읽는 중에는 충분히 몰입하지 못하고 다른 것에 손이 가곤 한다. 스스로 독서를 방해하는 것이다. 흐름을 잃으면 독서는 이어지지 못한다. 이런 결과가 생겼을 때 책을 읽기로 마음먹었던 자신과 집중하지 못하는 자신 사이에서 혼란스러워하곤 한다. 
책의 재미나 난이도에 대해서, 혹은 책을 읽을 의지에 대해 의심하는 것이다.
하지만 자신이 몰입할 수 있는 최소한의 시간동안 다른 것에 방해받지 않겠다고 한다면 어떨까. 30분동안 나는 핸드폰이나 가족의 요청 등을 무시할 수 있고 무시해야 하는 것이다. 

독서에 들어간 이후 일정 시간동안에 독서중 다른 일을 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는다면 누가 시키지 않아도 독서를 중단하며 스스로 몰입을 방해하게 된다. 다른 일을 배제하는 습관을 가진다면 독서를 시작할 때에 쉽게 몰입상태에 들어갈 수 있다. 일단 독서흐름이 이어지면 스스로 이 상태를 깨뜨리고 싶어지지 않아 사소한 방해를 무시하고자 하게 되고 다른 일을 하다가도 금새 독서로 돌아와서 집중할 수 있게 된다.

- dc official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