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아는 지인이 이광수 무정 꼭 읽으라 해서
읽고
어제 만나서 그 분이 어땠냐고 물어봤는데
주제가 너무 직접적으로 드러나는 것 같다 프롤레타리아 문학보다 더하다 난 작가가 말하는 게 뭘까? 생각하는 게 소설볼때 재미인데 그런 부분에선 재미 없었다
이렇게 말하니까 그 분이
프롤레타리아 문학 좋아하냐 그래서
고바야시 다키지 좋아하는데 그 사람은 그래도 노동자들의 리얼한 삶을 절절하게 담아내는 맛이 있지 무정은 너무 리얼하지가 않다 특히 결말은 그게 뭐냐 힘이 쭉빠진다
씹덕 특유의 빠른 말투로 이렇게 신나서 말하니까
그때는 20세기 초니까 지금이랑 문학의 기준이 다른 게 아닐까.. 하고 급하게 주제 넘어감
여까지 말하고 나서야 아차했다 씨발
씹덕특) 씹덕 분야에 대해 말할 때 생각이 없어짐..
팩트)니가 인싸였음 오... 하고 우러러봤다
그렇구나
제목에서 "책 때문에"를 빼보시겠어요?
아....
지인 차단리스트에 황국신민으로 입력됐농ㅋㅋ
나 일본 좋아하는 거 진즉 알았을 걸
초중반에 연애파트 지렸다까지 말하고 일본소설 추천했어야됐다이기
지인이 추천해준 책이면 그냥 장점만 말하는게 좋음
앞으로 그러려고
무정은 다 알고 읽어도 재밌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