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갤을 하고부터 쓸데없이 눈이 높아져버렸어.
원래 나는 번역같은걸 따지는 사람이 아니었다.
어쨌든 한국어로 쓰여있다면 읽어내는 사람이었는데
어떤게 번역이 더 좋은지 눈에 불을 켜고 찾게되었다.
원래 나는 라노벨/웹소설을 좋아하던 사람이었다.
독갤에서는 워낙 그쪽으로 쓰레기 취급을 하다보니
그런가? 나는 읽어선 안될걸 읽고 있었나?
억지로 고전소설 따위를 읽어봤지만 전혀 흥미가 돋지 않았다.
그런 시도를 했던 순간들이 오히려 시간을 낭비한 것 같아 후회된다.
원래 나는 절제할 줄 알았던 사람이다.
책을 사는 일은 분명 행복한 일이지만
자랑할 목적으로 사거나 남을 따라서 책을 산 적은 단 한번도 없었다.
독갤을 하고나서
책 구매 인증으로 념글을 가는걸 본 뒤로
나도 책 사면 념글을 갈 수 있을까 하는 헛된 기대로
책을 구입해서 인증글을 올리고(념글 못감)
다른사람이 "근본"이니 뭐니 하는 책 인증을 보면서
아 나도 저걸 사야겠어 (사놓고 안읽음)
하는 바보같은 소비를 하게되었다.
하... 나는 원래 그런 사람이 아니었는데...
다른 녀석들의 행복도 망쳐주라구..
ㅋㅋㅋ
어차피 사는 거 더 좋은 거 찾는거지 뭐 라노벨은 어차피 노가식 번역이라 걍 편하게 읽으셈
팩트) 혼자 조짐
이거맞따 - dc App
행복을 망치고 행복을 찾았네~^^
고전이나 소설은 인생이 우울하면 보는 거짘ㅋㅋㅋ
책 구입 념글은 어떤 글이 가는 건지 모르겠더라
성장했네
님의 의식수준이 딱 그정도 수준이라는거임 ㅋ
여기도 생각보다 라노벨이나 만화 보는 사람 많음. 책장 인증하면 다 있던데
성장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