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강점기 세대는 어쩔 수가 없나봐
[일반] 김승옥도 일본어 번역체 쓰네
익명(223.62)
2022-07-15 14:50
추천 0
댓글 6
다른 게시글
-
레미제라블 동서 2권짜리 3권짜리 무슨 차이가 있어?? [1][질문/답변] dd(116.43) | 22.07.15추천 0
-
날씨좋아서 나가고 싶은데 재밌는 서점 어디있을까여 [6][질문/답변] iino(qwer05051234) | 22.07.15추천 0
-
니체 플차 따라가다가 독갤에서 토론 안열렸을까 궁금해서 찾아 봄[일반] 익명(121.146) | 22.07.15추천 0
-
시오노 나나미 지도자평가표 웃긴게 [8][일반] 익명(121.188) | 22.07.15추천 0
-
책 읽으면서 메모 어떤 방법으로 하시나요? [5][일반] 익명(175.205) | 22.07.15추천 0
-
헤세 싯다르타 주인공 쓰레기 아니냐? [2][일반] 익명(121.188) | 22.07.15추천 0
-
이 여자 나한테 조금은 의미는 있는거냐 [9][일반] 익명(118.42) | 22.07.15추천 0
-
스포)스포) 봄눈 사토코[감상✍] 익명(1.177) | 22.07.15추천 0
-
떨이책 특 [4][일반] 익명(114.206) | 22.07.15추천 5
-
오늘 학교에서 긴빠이한 폐기도서들 [8][일반] 소세키(bang0225) | 22.07.15추천 5
실제로 일본에서 태어나기도 했지
일본어 번역체인지는 잘 모르겠는데 관련된 내용 첨부함
https://www.poemhouse.kr/library/1860
김승옥 : 그때 나는 서울대 문리대 학생회에서 발간하는 '새세대'라고 격주간으로 발행하는 신문의 편집기자였는데 사실 그 당시만 해도 작가가 되겠다는 생각은 전혀 없었어요. 어떤 직접접인 계기라고 한다면 그 당시 신구문화사에서 출판된 세계전후문학작품전집인가 그 전집 한 질을 읽게 된 것이 소설을 쓰겠다고 마음먹게 된 이유였어요. 4.19 직후 한국의 젊은 비
평가들에 의해 2차 대전 패전 이후의 일본의 새로운 세대의 작가들이 써낸 일본 소설들이 번역되기 시작했는데 천황 중심의 정치체제가 무너지고 민주주의가 자리잡기 시작하는 실상이 다름아닌 우리들 얘기라는 데 문화적인 충격을 받았던 거죠. 전통과 기존질서가 파괴된 아픈 시대를 꿰뚫어보는 일본작가들의 정직하고 진지한 문학적 시각이 나로 하여금 문학에 대한 존중심을
일깨웠던 것 같아요. 아, 문학이야말로 시대를 정확히 짚어내는 중요한 수단이로구나, 나도 우리 얘기를 써 봐야겠다, 생각한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