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교양서적의 제일 긍정적인 측면은 흥미유발이라고 생각해. 나도 어릴 때 과학책 읽고 너무 감명 받아서 그 쪽을 전공하고 있으니까
'위대한 과학자 누구누구는 xx가 쓴 책에 매료되었고...' 이런 일화들이 있는 걸 보면 분명 의미있는 것 같아
물론 어른이 되어서도 교양서적에 흥미를 느껴서 취미로 발전 시키는 경우도 있지
이런 경우 외에 다른 긍정적인 효과가 뭐가 있을까?
사실 교양서적 100권 읽어봤자 전공서적 한 권 파는 것만 못하지. 그런데 찾아 읽는다는건 단순한 재미와 그리고 지적허세, 아는척을 위해서가 아닌가 싶어
좋은 전공서적이 널려있는데 애써 파고들기에는 귀찮고 어렵고.. 딱 아는척하기 좋은, 쉬운 문장으로 쓰여있는 과학교양서적을 찾는게 아닐까?
되돌아 생각해보니 나 역시 지적허영 충족을 위한 독서를 많이하는 사람인거같네. 다른 독갤러들은 과학교양서적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해.
저는 현실에 써먹을 수 있어서 좋아해요. 예를 들면 산화된 기름은 몸에 안 좋다-이건 원리를 알려면 화학 생물 의학 다 꿰야겠지만 저 결과만 땡겨와서 주의해도 충분히 도움이 되니까요.
전공서적 하나팔 에너지로 교양서적 수십권 읽는게 더 이득이라고 생각해서임 전공서적은 그야말로 전공으로 밥벌이할라고 읽는거라 생각
비전공자 입장에선 일반물리학 하나 마스터하느니 동아시아클래식 100권읽는게 상식면에서나 실용적으로나 좋아 정작 일반물리 마스터해도 할수있는거 없는건 매한가지임
뇌썩남 윾X민 같은 교양서를 가장한 불쏘시개가 넘치는 시대라서 그렇다. 읽을 책을 요령있게 골라야지. 난 비문학 교양서 고를 때 일단 저작자가 한국인인 건 거름. 전문성이 부족하거든. 그리고 그냥 사건이나 특정 인물들을 쭉 나열하는 분류형 책도 거름. 반면에 외국의 저명한 인사가 쓴 교양서는 믿을 만하지. 킵손이나 파인만 같이 노벨상 수상자거나, 퓰리처상이나 전미도서상 등으로 해외에서 인정 받았다거나 하는 것도 우선순위.
오로지 재미로만 읽음.. 이젠 읽게 없다 ㅜㅜ 어떤걸 봐도 반은 아는 내용.. 그저께 현대 천체물리학 서론 3권짜리 살려다가 미친짓 같아서 관둠
교양서적에서 실용적인 뭔가를 얻어갈수도 있겠네 좋은 의견 고마워
뭔가 아는 듯한 착각을 하게 만들어주니까 읽음. 길티 플레져 같은 건가. - dc App
전형적인 문돌이었는데 대학 와서 과학 교양/입문 서적 많이 읽었음. 읽을 때마다 자주 후회함. 이 재밌는 걸 왜 진작 못 읽었나 싶어서 ㅜㅜ
나는 그냥 재미로 본다. 그냥 영화를 보고 음악을 듣는것 처럼 유희를 위해 본다.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