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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반테스의 핏줄의 힘 말고도 자기를 강간한 강간범하고 결혼하는 걸 쓴 또다른 작품 발견함 ㅇ.ㅇ;



세르반테스의 핏줄의 힘 출간연도 1613년

클라이스트의 O. 후작 부인은 1808년이지만 소설의 토대가 된 실제사건은 몽테뉴 에세 2권 2장 주벽에 관하여에 나오는 일화고 에세는 1580년에 나왔으니 16세기에서 17세기 초반에 강간범과 결혼하는 쌉지랄이 가능했단 걸 알 수 있음

근데 1580년 몽테뉴 에세에서도 저 지랄을 신기한 일화인 듯 썼고 읽었을 때 느낌상 여자가 개터프 씹상여자(봐줄테니 튀어나와서 시전)라 남자는 처벌 안 받고 결혼하긴 했지만 디질 때까지 노예로 살았을 거 같음



두 작품 사이에 200년이라는 간격이 있는데 동일한 소재로 쓰여진 이 두 작품을 놓고 비교해보면 200년이라는 간격이 느껴지긴 함.

세르반테스 작품은 여자가 결국 강간범하고 마주했을 때 얼굴을 붉히면서 좋아라 했던 걸로 기억하는데(미친년)

클라이스트 작품은 여자가 좆대가리 새끼랑 결국 대면했을 때 이 새끼 이중성에 아주 뒤집어지거든. 이 좆대가리 새끼는 1년간 찍소리도 안 하고 쥐죽은 듯이 살고 나서야 여자랑 제대로 된 결혼생활하는 걸로 나오고.

클라이스트의 강간범은 일을 벌인 직후 이런저런 행동들을 통해서 죄책감을 느끼고 있단 것도 보여주고, 자기 범죄가 들키지 않는 선에서 최대한 수습하려고 하는 것도 나오긴 함.


200년 동안 많이 변했음...

아님 단순히 다른 작가, 국가니 이것도 다르다고 말할 수도 았긴 하지만... 쨌든.


글 쓰는 동안 나비의 롤리타 계속 떠오르더라. 또다른 강간범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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