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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책 잘 안읽는데 궁금해서 읽게됨 그래서 이해력이좀딸림 감안해줘
주인공 요조는 인생에서 계속 도망치기만함. 타인에게 자신을 내보이는게무서워 도망치다 점차 한계에다다르고 자신을 세상에게 조금씩 내보이다가 요조가 다다른곳엔 정말 아무도없었음.
그게 요조가 이상한사람이고 다른이들은 인간으로써 제대로 살아가고있는건지 아니면 모두가 평생 연기를하며 살아가고있는데 자신이 도태되었을뿐인지 요조는 알수없음. 그나마 자신과 비슷하다고 여기며 지냈던 친구도 한낱 남이고 두려운 인간일뿐임
사람에겐 자아가 있고 이를 기반으로 자신의 주장과 의견도 생기고 다른 이들에 대한 감정도 생기는데 요조는 감정에서 상처받는게 두렵고 다른이들과의 부딪힘을 어떻게해결해야할지 모르고 모른다는것에서 나온 공포심때문에 계속 자신이 느끼는 감정으로부터 도망치기만함.
차라리 그렇게 인형처럼 평생을 살았다면 더 나았을텐데
요조또한 감정을 느끼는 사람이라 자신과 비슷한사람을 찾아 길을 이탈함. 끝내가서는 차라리 이해해주지못할지라도 자신에게 상처주지않을(부딪힐일이 없는) 사람을 찾으며 계속 방황함
그치만 제대로된방법이 아니었지 결과는 뻔함
그나마 자신과 비슷하다고 생각한 친구에게 이해는커녕 배신당하고
순진무구한아내는 누구에게나 순진무구했었음 진정으로 자신을 이해하고 공감해줄 사람은없음. 자기자신도 자신의 감정으로부터 도망치고 안받아들이는데 누가 알고 공감해주겠음? 절대없지
인간실격임
인간으로써 느끼고 내보여야할 생각과 감정에서 도망쳤으니
당연히 인간이기 어려움 당연히 살아야할 욕망도없음 욕망에서 도망쳤으니까
근데 요조본인은 이걸 알고있음. 자신이 내내 이렇게 도망친게 잘못된거였음을 한순간의 공포와 아픔에서 도망쳐서 이렇게된거라는걸. 정말 남탓하나할것없이 순전히 자신의 죄이기때문에 부끄럽다고 죄책감을 갖고, 자신의 인생에서 유일하게 남았다고 볼수있는 죄책감과 죄책감에서 나온 욕망들에게서만큼은 도망치지않겠다고 아득바득 쓴게 작가의 인간실격인듯.
그리고 마지막쯤에 그사람 아버지가 나빴어 라는 문구가
작가의 부모에게 일종의 투정부리는것같았음
왜 알려주시지않았어요 라고.
작중에서 아버지는 물질적으로만 지원함. 아버지의 모습을 보고 모방하여 학습하려해도 아버지는 정치인이라 표면적으로 사람들과 마찰을 일으키지않는 아버지를 믿고 따르는사람들 조차 겉다르고 속다른 모습들을 보여주며 주인공은 사람과 사람이 싸우게될때 혹은 의견이 안맞게될때 어떻게 해야하는지 못배우고 자랐을것같음.
그래서 작가가 이렇게 자라게된거에 아버지의 영향이 크지않았을까싶음.
책에서 투정부린것처럼 작가가 유일하게 부모로써의 책임을 물어 남탓을 할수있었던 존재이지않았나 생각하게됨.
재밌었음 스토리를 중시하는사람들은 재미없었을것같음
인생에서 주인공처럼 도망치기만했던 경험이 있는사람에게는 더 공감되면서 읽힐듯
이걸로 책에 관심생겨서 다른책도읽어보고싶은데 소설중에 이거랑 비슷한느낌의 다른책 또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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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한느낌이 어떤면에서 비슷한걸 원함 - dc App
정병올것같은 내용에 스토리는별거없는데 캐릭터의 심리묘사에 치중한 자기비관적 느낌..? - dc App - dc App
겐지모노가타리가 의외로 괜찮은 픽일수도? - dc App
오 ㄱㅅㄱㅅ 바로 읽어보겠음 - dc App
텍스트 자체가 심리묘사에 치중한건 아닌데 모노노아와레를 연관지어서 보면 좀 감정묘사가 재밌게 연결되긴 함 - dc App
참고로 자기비관이 초반에서 터지는건 아니고 후반에 업보스택 터져서 좆되는 구조니 끝까지 보셈 - dc App
ㅇㅋㅇㅋ 찾아보니양많더라 틈틈이 보겠음 - dc App
호밀밭의 파수꾼 ㄱ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