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015년 출판된 '필리핀 어학연수 가서 술집 여자 대하는 법'이란 전자책이 도서 구매 업체 알라딘과 반디앤루니스에 버젓이 판매돼 오다가 지난 15일 판매 중단 조치 된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도서는 필리핀 현지 유흥주점에서 만날 수 있는 여성들에게 다가가는 구애법을 담고 있고 특히 노골적인 성적 묘사가 다수 포함됐다.
'필리핀에서는 누구나 바람둥이가 될 수밖에 없다 특히 한류는 당신의 자부심을 더욱 강하게 만들 것이다', '최악의 경우는 여자를 임신시키고 한국으로 도망 오는 것이고, 이는 악질의 필리핀 여자들이 Set up 범죄를 기획했을 때' 등이 그 것이다.
그러나 헌법상 출판의 자유에 따라 사전 심의는 어려운 실정이다.
출판물 심의부서 간행물윤리위원회 관계자는 "간행물 요건에 충족되는 출판물은 모두 심의 대상이다. 이번에 문제가 된 전자책도 심의의 범주 안에 들어간다"면서도"우리는 전자책을 비롯한 모든 간행물을 출판되기 전 심의할 수 없고 시중에 유통된 후 민원이 제기되거나 간행위 자체적으로 유해하다고 파악이 된 간행물에 대해 심의를 들어간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사전에 심의를 하게되면 헌법상 표현의 자유, 출판의 자유를 침해해 출판 검열이 될 우려가 있다"고 난색을 표했다.
◎ 필리핀 Set Up 범죄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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