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을 해봤거든?
만약에 내가 100억을 버는 방법을 안다고 쳐.
그걸 남한테 가르쳐줄 거 같지가 않음.
어쩌면 이거 합법 보이스피싱 같은게 아닐까?
달콤한 열매를 살짝 보여주고
님들도 열심히 하면 이 열매 먹을 수 있어요
하고 살랑살랑 흔드는거지.
어느정도까지는 그럴듯한 길을 제시해주는 거 같지만
사실은 영원히 열매에는 도달 못하는 방식이고
그럴수록 아 내 노력이 부족하구나하고
더 빠져들어서 더 그런 책에 의지하게 되고
지인들에게도 맛나 보이는 열매를 보여주면서
"이거 봐봐 이 사람 말대로 하면 우리도 이거 먹을 수 있어!"
다들 그렇게 손아귀에서 놀아나는 광대들이 아닐까?
일단 첫문단에서부터 "그걸 남한테 알려줄 것 같지가 않음" 이라는 너의 전제부터가 틀렸음.
뭔소리임? 내가 100억을 버는 방법을 아는거 부터가 전제에서 틀림
다양한 장르의 책들을 읽는 나로서는 이렇게 자계서를 근거없이 후려치는 사람들이 불쌍할 뿐이다
그 논리면 문학가들은 뭐 다름? 자기가 몇십년을 살면서 느낀 삶에 대한 통찰들을 문학작품으로 녹여내는데, 그걸 그렇게 독자들에게 쉽게 알려준다고?
나 자계서 좋아해. 데일 카네기 자기관리론 종종 읽어.
그럼 데일 카네기는 자기관리에 대해서 왜 책을 썼을까? 그리고 그는 왜 살아 생전에 수많은 사람들에게 자신의 지식에 대해 강의를 했을까.. 자기만 알고 살다가 죽으면 그만일텐데..?
사람들에게 도움주려고 썼겠지.
그치. 그래서 내가 첫 댓글을 쓴 거야. "남한테 알려줄 것 같지가 않음" 이라는 전제가 잘못됐다고
데일 카네기는 착해서 그런거같고 난 안그럴거같아
새키 머리가 좀 돌아가노 가능성이 보인다
목만 돌려도 머리는 돌아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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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맞지. 생생정보통에서 음식 장인들이 음식하는 비법 알려줘도 도무지 따라할 수가 없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