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로시 하는 친구들만큼 국문학을 아끼는 마음이 있는 사람도 없을 거다 


진짜 급 떨어진다고 생각했으면 애초에 안쳐다보거든


욕할 필요도 못느끼고  


그리고 정말 구제불능인것도 아닌거 같아


인재풀이 영문학이나 일문학하고 비했을때 좁은 건 사실이고 


전통이나 그쪽은 잘 모르니까 패스지만 힘이 딸려보이기도 함 


하지만 영문학과 국문학 양쪽을 각각 원어로 탐독해온 입장에서, 그리고 양쪽 문단의 담론장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진 사람으로서 


김훈, 한강 혹은 김애란만큼 쓰는 영문학권 작가들도 흔하진 않다는거임, 절대 


급이 아예 뒤진거는 아니라고 


한강이 부커상 농어촌전형 (다양성 명목) 으로 받았다고 게시글 전에 분명히 봤는데 말도 안되는 소리임 


뭐...힘이 딸리는건 현실이지만 그래도 존버하다 보면 뭐라도 나오지 않을까? 라는 생각은 할 정도의 전통은 근현대에 형성되었다고 생각함


이만큼 온게 대견하다고 생각도 들고 


그러니 K-대문호를 위해 기우제를 지내자...


될때까지 기다리면 뭐라도 나오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