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간한 개똥철학에 면역됨
누가 그럴싸한 말로 설득하려해도 이미 책에서 비슷하지만 더 설득력있는 논변을 읽었고, 또 정반대의 주장도 마찬가지로 그럴싸한 논변이 존재한단 것을 알기 때문에 휘둘리지 않게됨
더 중요한 것은 내 자신의 생각에도 휘둘리지 않게된단 점임
우리는 자신의 기질, 습관, 재능, 취향등을 온갖 논리와 근거로 정당화하고 미화하게 되는데, 책을 읽으면 나와 다른 사람들도 똑같이 그러고 있단 것을 발견하게 됨
여러 생각을 접하며 비판력, 오류를 감지하는 감각이 는다는건 요점이 아님
그 방어기제를 자신에게도 향하게 된다는 것이 중요함
조그마한 깨달음을 가지고 자신이 남들이 모르는 뭔가를 알고 있다는 믿음을 가진 사람들이 많음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는 남들도 다 알고 있는 것일 뿐더러, 다른 관점에서 바라보면 우스꽝스러운 자기확신, 동어반복에 불과함
그 다른 관점을 제공해주는게 책이 아닐까 싶다
구체적인 사상이 중요한게 아니라, 책 한권이 자기 생각에서 깨고 나올수 있는 계기가 된단게 더 큼
조은 글이다
맞말추
좋은 글이다 - dc App
맞말인듯
먼말하는거임 나만 이해안대냐
어렴풋이 가지고 있던 생각인데 확실히 정리됨 ㄱㅅㄱ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