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이라 불리는 소설 책부터 현대문학 책까지 읽으면서 늘 했던 고민임
재미를 포기하지 않은 순문학 소설도 얼마든지 있는데 이들이 더 높은 평가를 받아야 하지 않을까
통속적, 장르적 요소를 집어서라도 소설은 재미를 포기하면 안 된다가 내 결론이었는데 어떻게들 생각하심?
재미를 포기하지 않은 순문학 소설도 얼마든지 있는데 이들이 더 높은 평가를 받아야 하지 않을까
통속적, 장르적 요소를 집어서라도 소설은 재미를 포기하면 안 된다가 내 결론이었는데 어떻게들 생각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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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에 정확한 기준이야 당연히 없지만 대중적 취향과의 거리라 생각하면 될듯. 대중적 취향도 모호하지만 엄연히 존재는 하는 거니까
너한테 재미있고 나한테 재미없는 작품은 어떻게 됨
난 모비딕이 재밌었는데 지루하단 사람도 많더라고. 누군가는 재밌게 읽었고 그 의미를 발견했기에 오랜기간 살아남을 수 있었던게 고전임 - dc A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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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각관계 같이 진부한 서사 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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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공감
나는 재미, 보편적 가치, 시대상 삼자를 잡아야 높이 본다. 지금까지 읽은 고전들이 대부분 재밌어서 다행이지만 재미 없었으면 나머지 둘이 특별히 뛰어나지 않는 이상 안 봤을 것 같다
황금 물고기랑 토끼 시리즈... 던져버린 몇 안되는 개노잼 책들. 이런 건 보다보면 작가를 미위하게 될 것 같아서 더 안 봄
무협지 좋아하던 아재가 요즘의 갬성 에세이를 재미있다고 여길 거라 생각하기 쉽지 않듯 작가로서 기회주의적으로 통속적인 재미를 추구해봤자 역선택이 될 확률이 높다고 보여짐... 너가 어떤 고전을 보고 현대의 통속적 재미가 있다고 생각했다면 지금 네가 그런 흐름 속에 있는 것이겠지
통속적이면 오히려 재미가 반감되기도 하는데
그럼 그런 책만 모으면됨. 너에겐 구매와 소유라는 소비자의 권리가 있음
나는 영화처럼 책에도 무난하게 재미를 보장하는 어떤 클리셰가 있어 책을 이것저것 읽다보면 더 이상 이런 클리셰가 재미없고 심지어 거슬리는 순간이 온다고 생각함. 그때부터 단순히 클리셰만 따라가는 스낵소설이 아닌 고전 문학에 재미가 느껴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