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남자들이 어느 날 갑자기 사라지고 얼마 후 아주 멀리 떨어진 곳에서 부랑자의 모습으로 발견된다. 그들은 자신들이 어떻게 그곳까지 오게 되었는지 기억하지 못한다. 하지만 최면을 걸자 모든 여정을 기억해내는데…….『미치광이 여행자』는 19세기 말 유럽에서 유행한 특이한 정신질환에 관한 이야기다. 1887년 프랑스의 한 가스정비공 환자를 통해 처음 알려진, 강박적인 여행 욕구에 시달리는 그 질병은 당시 정신의학계에 뜨거운 논쟁을 불러일으켰지만, 놀랍게도 1909년 마지막 환자를 끝으로 의학사에서 돌연 사라지고 말았다.
이런 책이래
오 나도 읽을 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