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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만든 거 ㅇㅈ

작가도 정치색 확실하고
감독도 전공투 출신이라 미화는 아닌 거 같은데...

솔직히 맨발의 겐과 다르게 작 중에서 사상검증하는 씬이 없다보니 많이 오해하는듯


나도 작품만 직관적으로 봐서는 미화하는 것처럼 보이거든
그리고 최대한 객관적으로 보려고 해설이나 다른 사람 글도 읽어봤는데...

남자주인공이 시대배경상 중학생이면 정신차리고 똑바로 생활했어야하는데 그렇지 못하고 결국 사랑하는 여동생을 죽여버리는...<<이게 일본을 상징하는 거라는데 솔직히 공감도 잘 안되고...

만약 주인공을 저 상징처럼 성숙하지 못했던 일본에 대한 멍청함을 부각시킬 거였으면 완벽히 구분될 수 있을 정도로 어른으로 고정시켜놓던지 했어야지. 중학생이라는 청소년보다 더 어린 나이를 설정한 것 자체가 '아이에게 떨어진 감당할 수 없는 고난'으로 받아들일 때 불행포르노를 거리낌없이 받아들이게 하려는 설정 아닌가?

직관적으로 받아들일 때는 일본인들이 그 당시에 불쌍했다라고 만들어놨으면서 왜 미화에 대한 비판할 때는 '성숙하지 못했던 일본에 대한 은유적 표현'이라고 변론해줘야하는지...

나는 잘 모르겠다..... 학창시절 내내 괴롭힌 왕따 가해자 애 가정사보면서 불쌍해하는 거 같기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