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만든 거 ㅇㅈ
작가도 정치색 확실하고
감독도 전공투 출신이라 미화는 아닌 거 같은데...
솔직히 맨발의 겐과 다르게 작 중에서 사상검증하는 씬이 없다보니 많이 오해하는듯
나도 작품만 직관적으로 봐서는 미화하는 것처럼 보이거든
그리고 최대한 객관적으로 보려고 해설이나 다른 사람 글도 읽어봤는데...
남자주인공이 시대배경상 중학생이면 정신차리고 똑바로 생활했어야하는데 그렇지 못하고 결국 사랑하는 여동생을 죽여버리는...<<이게 일본을 상징하는 거라는데 솔직히 공감도 잘 안되고...
만약 주인공을 저 상징처럼 성숙하지 못했던 일본에 대한 멍청함을 부각시킬 거였으면 완벽히 구분될 수 있을 정도로 어른으로 고정시켜놓던지 했어야지. 중학생이라는 청소년보다 더 어린 나이를 설정한 것 자체가 '아이에게 떨어진 감당할 수 없는 고난'으로 받아들일 때 불행포르노를 거리낌없이 받아들이게 하려는 설정 아닌가?
직관적으로 받아들일 때는 일본인들이 그 당시에 불쌍했다라고 만들어놨으면서 왜 미화에 대한 비판할 때는 '성숙하지 못했던 일본에 대한 은유적 표현'이라고 변론해줘야하는지...
나는 잘 모르겠다..... 학창시절 내내 괴롭힌 왕따 가해자 애 가정사보면서 불쌍해하는 거 같기도 하고...
내가 읽은 책에서는 일본인과 일본군을 나눠서 천황을 위한 군대인 일본군은 일본인에게도 악몽같은 존재였으며 일본인이 책임을 져야하는 건 인정하지만, 당시 일본인들 입장에서는 오히려 일본에 들어온 미군이 이야기가 잘 통해서 안도했다고 함.
말하자면 정치적 자각이 전혀 없던 당시 일본인들은 자신의 잘못은 인지도 못하고 앞으로 무슨 일이 벌어질지도 알 수 없는 상태에서 압도적인 공격을 받았고, 일본인들에게 있어 그 충격이 매우 컸다는 거를 보여주고 싶던 게 아닐까. 급격한 체제변화에 따른 정신적 성장이 이루어지지 못해서 막지 못한 재앙에 대한 슬픔이 주제 아닐지. 감독 입장에선.
흠... 맨발의 겐에서는 주인공네 가족빼고는 다 광신도적으로 믿던데...
이오지마에서 온 편지같은 경우에는 천황을 믿지만 우리가 인식하는 카미카제같이 대다수가 광신도적이지는 않았고...
몰?루 내가 읽은 책은 어느 하급장교가 바라본 일본군인가 그랬음. 작가이름이 시치헤이.
정치적 자각이란게 없다는 것 자체가 넌센스 아닌가 걔네는 전쟁과 제국주의가 꿀이라는 걸 너무나도 잘 알고 있었음 도쿄대보다 육군대학이 입결이 더 높았고 엄청난 팽창정책으로 아시아 전체를 휘젓고 다녔고
일부 지식인층 제외하곤 걍 생각없이 사는거지. 지식인층이야 뭔일 벌어질지 뻔히 알았지만 소수니까.
암튼 고마워... 지금 제정신 아니라 내일 다시한번 댓글 읽어볼게
난 육군 애들이 생각없다 말한적 없음. 대다수의 일본인 민간인들이 자신의 운명을 알지 못했단 거고. 일본군은 천황만을 위한 해괴한 집단이었음. 책보면 얼마나 해괴했는지 알 수 있을 거.
내가 말한 건 내 입장이 아니라 책의 입장이고. 그렇게 변명조로 회피만 하는 책은 아님. 지금 밝혀진 의견만으로는 그렇게 보이기 딱 좋겠다만, 일본군이 알마나 괴이했고 그게 또 일본인이 가지는 여러 단점들과 결부되서 어떻게 흘러갔는지를 그럭저럭 설득력 있게 말함.
상징...인지는 모르겠고 이웃집 토토로에 대한 대극으로 만들어진 영화가 아니었나 싶네 평화의 시대에 모두와 조화를 이루며 성장하는 가난한 자매 vs 전쟁 시대에 모두를 등지며 파멸하는 부유한 남매
그럴 수도 있겠네 토토로는 안봤어서 나무위키엔 이거 첨에 토토로 나와서 우울한 영화라고 생각하는 사람 있다더라 ㅋㅋ
이거 어디서 봄? 넷플릭스에 없던데. 지브리 좋아하는데 얜 없어서 못 봄
책으로 읽었어
??!! 아니 찾아보니까 소설도 절판이네 ㅋㅋㅋㅋ 나중에 기회 되면 읽어봐야겠다
집에 더빙판 애니 cd 있는데 컴퓨터 cd롬이 없어서 못보는중
요새 컴퓨터는 cd롬이 없구나
영화 자체는 미화물이 절대 아닌데, 결국 피해를 받는 인물이 세이타랑 세츠코라는 남매여서 더 비극적으로 보이고 결국 미화라는 오독이 나타나는 것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