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다닐무렵
무협소설, 판타지소설 엄청 읽었는데
아무래도 그 이후에는 안 읽게 되더라고
고딩때 하루키 읽으면서 뭔가 무협, 판타지는 유치하다고 생각했던것 같음
성인되고는 도스토예프스키 같은 고전 읽으면서 하루키를 유치하다고 생각했던것 같고.

근데 요즘 직접 책을 쓰려니까
달빛조각사든 하루키든 도스토예프스키든 다 똑같이 대단해보임
일단 사람들한테 글로 ‘재미’를 준다는 거 자체가 정말 어려운 일인거 같음

사실 사람들이랑 대화하면서 그렇게 재밌기가 쉽지가 않잖아
내 인생을 살아오면서 정말 재밌는 사람들은 한 손가락에 꼽을 수 있는 거 같음

독갤러들은 장르소설
그 중에서도 극한의 재미만을 추구하는 웹소설
적당히 타협한 추리소설
예술을 추구하는 순문학 등에 있어서

그 순위와 뛰어남이 있다고 생각하는지 궁금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