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끼가 가장 사랑한 작품이라는 게 이번에야 납득이 되네
[일반] 백치 3독중인데
익명(59.6)
2022-07-30 12:03
추천 2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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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말도 잇어?근데 왜 이해됨?
진실과 그리스도가 양립된다면 나는 그리스도의 편에 설 것이다라고 말했다는데 그리스도를 모델로 한 주인공의 행동 대사 곳곳에서 작가의 애정 같은 게 느껴졌어
전에는 흘러가는 이야기와 로고진 나타샤 등 악한 캐릭터에 더 집중했거든 뮈시킨 공작이 답답하게 느껴지기도 했고
세상에 순수한 선의라는 건 좀처럼 나오기 힘든건데 미쉬킨은 매번 그걸 보여주며 뜯어먹히는 이치를 보여주니 도끼입장에선 쓰면서 재밌긴 했을 거 같음. 도끼의 인간혐오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