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철학의 문제 하나는
철학자들이 기독교에 대한 이해가 아주 부족하다는 것.
서양 철학자들이 말하는 신은 기독교의 신인 경우가 대다수인데
우리나라 철학자들은 대부분 중세 철학의 논리 증명 대상이 되는 신, 제일 원인적인 신으로 해석하는 경우가 대부분.
그러다보니 니체 전공 철학자들도 기독교 관련 부분에선 그 어떤 날카로움도 보이지 못함.
니체를 이해하려면 신을 믿고, 그 신을 죽여본 경험이 필요함. 니체 철학의 혁명성은 기독교 비판에서 비롯됨.
애초에 신이란 게 무엇인지에 대한 고민조차 해보지 않았다는 게 정확함 교부 아우구스티누스가 말했듯 개인이 신을 믿게 되는 과정은 베드로의 세 번의 부정, 되풀이되는 의심이 끝나고 나서 완성되는 것인데..
서양 애들이 유불도 알겠음?
성경 분석한 책 본적 있는데 걍 철학서던데. 둘이 비슷비슷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