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급식 때였는데집 앞에 공사를 하고 있었음근데 그 날은 학교에서 일찍 하교를 하고점심시간 쯤에 집으로 돌아온걸로 기억함집 앞에 왔는데 웬 공사인부가 혼자 보도블럭에 앉아서책을 읽고 있었음지나가면서 보니까 만화책도 아니고 글자로 빼곡히 찬 책이었는데 잠깐 지나’친’ 그 순간이 참 인상깊었다안전화를 신고 조끼를 찬 그 사람이 무슨 책을 읽으면서 혼자 보도블럭에 앉아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시간이 지나고 내 독서인생에 흔적으로 남아있다
여름이었다
무협지 아닐가
그러기엔 양장에 꽤 깔끔한 책이었음
생활고겪는가장중에서 공사판일하면서 공부하는 사람들 주변에서도 본적있음 - dc App
고시공부하다 아르바이트?
젊진 않고 중년아저씨였음
예술이나 학문하다가 생계땜에 야가다 뛰는 분들 꽤 있을거같음
폐지 줍는 할아버지 길에서 이문열 삼국지 읽는 거 본 적 있음 책 좋아하는 사람들은 어디나 있어
뭔가 간지나네
야설임
이게독서지
맞아
선선한 날이었나보네. 덥거나 추우면 밖에서 그러기 힘들텐데
Ap야가다 - dc App
나도 좆소다니면서 점심시간에 밥먹고 지게차에 앉아서 책읽는데 다 신기하게봄 ㅅ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