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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도 공통이라는거 보니 사람들은 어려운 책을 마주했을때, 그냥 뭐든 핑계찾고싶어지는 듯.


학자들이 오역 지적하는 것이 있긴 한데, 막 호들갑 떨만큼 대단한 문제가 아닌 경우가 (적어도 내가 할 줄아는 언어권 내에선) 부지기수 였으며


사실 철학과 석박사 학생들이나 그 정도 용어나 문단이해가 중요한 것이지, 그냥 독자가 번역을 탓해서 이 책을 곡해시키는 번역은 인문학책에서 아직 본적이 없음.


예루살렘의 아이히만도 역자는 솔직히 잘못된거 모르겠다고 하고, 제자들도 다 번역 잘했다고 하는데 왜 태클거는지 모르겠다는 스탠스 꽤 유지하셨는데 뭐 이번에 개정판 생각하신다고 하는데 솔직히 크게 바뀔거 같지않음. 원체 많은 비문들을 좀 잡으려나? <인간의 조건>은 비문이 많았던 것 같은데 근데 그건 다른 번역자이기도 하고 이진우 씨는 진짜 워낙 번역이 날림이 많아서. 근데 <아이히만>은 글쎄...흠... 그냥 어려워서 번역탓 한 둘 하다보니 번역에 문제있다는 책으로 낙인 찍혀버린게 아닌가 하는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