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초에 아직까지도 영어권에서 영향력있는 학자인데 이 사람의 헤겔이나 플라톤 해석이 오해라고 주장하는 것은 칼 포퍼가 한국에서 평가절하를 엄청나게 당한다는거지
익명(112.218)2022-08-02 09:42
답글
이해한 수준이 고대철학 주석가나 헤겔 철학 주석가만 못하다 뿐이지, 플라톤이나 헤겔을 모르는 사람은 아님. 다만 <열린사회와 그 적들>은 결국 학술서보단 정치비평에 가까운 책이고 책 자체는 흥미롭게 진행이됨. 다만 <과학적 발견의 논리> 라거나 <객관적 지식> 같은 포퍼의 기초사유 없이 읽으면 '플라톤'이나 '헤겔' 중심으로 포퍼가 잘못보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고 섣부른 비판이 진행될 뿐임
익명(112.218)2022-08-02 09:44
답글
비트겐비판은 후기 저작도 안 읽어보고 해서 좀 그랬음
+.(joohong2018)2022-08-02 10:34
답글
칼 포퍼의 헤겔 플라톤 해석은 저명한 철학자들도 종종 비판하곤 하는데, 비판했다고 해서 평가절하라니
익명(123.212)2022-08-02 10:41
답글
그러니까 그 저명한 철학자들도 포퍼의 정치적 성향때문에 평가절하 하는 경우가 왕왕 있음. 대륙철학권의 컴플렉스이기도 하고, 영미권에서 활동하는 포퍼가 플라톤이나 헤겔에 대해서 가볍게 논한다는 논지로 비판하는건데 그 마저도 대부분 꼬투리 잡기에 그치기도함
익명(112.218)2022-08-02 10:46
답글
포퍼는 <열린사회와 그 적들> 에서 헤겔이나 플라톤의 철학을 논하고 싶은게 아님. '반증 가능성' 이라는, 본인이 생각했을 때 가장 사회를 이롭게 할 수 있는 그 기준에 부합한가 부합하지 않은가만을 따질뿐임. 결국 이 문제는 해석의 문제이며, "포퍼가 플라톤이나 헤겔을 잘못 이해했다"라는 둥의 주장 자체가 섣부른 비판이라고
익명(112.218)2022-08-02 10:48
답글
그러한 관점과 이해의 문제로 첨예하게 대립했던게 아도르노와의 소위 말하는 '실증주의' 논쟁이었고, 적어도 이 논쟁을 정리한 하버마스의 <사회과학의 논리> 를 읽어본 사람이라면 포퍼가 프랑크푸르트 비판철학 계열을 (이 비판철학의 계보는 칸트-헤겔-맑스-루카치 로부터 옴) 아주 엄밀하게 논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음. 이런 포퍼가 헤겔에 대해 잘 모르는 소리를 한다는 것은 그야말로 그냥 평가절하에 불과한거고
익명(112.218)2022-08-02 10:51
답글
덧붙여, 나는 두 가지 수준을 논하고 있는데, 헤겔이나 플라톤에 대한 이해가 없이 포퍼는 글을 썼다 = 이건 평가 절하 라고 하는거고
비판에 대해서는 두번째 글에서 글을 썼음
비판했다고 평가절하라고 한 적없음
난독증이 아닌이상 글을 좀 제대로 읽어보길
익명(112.218)2022-08-02 10:54
포퍼가 글을 재밌게 쓰지는 않음
익명(hellbent)2022-08-02 09:50
재미있었어요
플라톤의 저서 몇개를 읽고 읽어야 하는 단점이 있긴 한데, 풀라톤의 이론에 대한 새로운 해석을 봐서 좋았어요 - dc App
애초에 아직까지도 영어권에서 영향력있는 학자인데 이 사람의 헤겔이나 플라톤 해석이 오해라고 주장하는 것은 칼 포퍼가 한국에서 평가절하를 엄청나게 당한다는거지
이해한 수준이 고대철학 주석가나 헤겔 철학 주석가만 못하다 뿐이지, 플라톤이나 헤겔을 모르는 사람은 아님. 다만 <열린사회와 그 적들>은 결국 학술서보단 정치비평에 가까운 책이고 책 자체는 흥미롭게 진행이됨. 다만 <과학적 발견의 논리> 라거나 <객관적 지식> 같은 포퍼의 기초사유 없이 읽으면 '플라톤'이나 '헤겔' 중심으로 포퍼가 잘못보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고 섣부른 비판이 진행될 뿐임
비트겐비판은 후기 저작도 안 읽어보고 해서 좀 그랬음
칼 포퍼의 헤겔 플라톤 해석은 저명한 철학자들도 종종 비판하곤 하는데, 비판했다고 해서 평가절하라니
그러니까 그 저명한 철학자들도 포퍼의 정치적 성향때문에 평가절하 하는 경우가 왕왕 있음. 대륙철학권의 컴플렉스이기도 하고, 영미권에서 활동하는 포퍼가 플라톤이나 헤겔에 대해서 가볍게 논한다는 논지로 비판하는건데 그 마저도 대부분 꼬투리 잡기에 그치기도함
포퍼는 <열린사회와 그 적들> 에서 헤겔이나 플라톤의 철학을 논하고 싶은게 아님. '반증 가능성' 이라는, 본인이 생각했을 때 가장 사회를 이롭게 할 수 있는 그 기준에 부합한가 부합하지 않은가만을 따질뿐임. 결국 이 문제는 해석의 문제이며, "포퍼가 플라톤이나 헤겔을 잘못 이해했다"라는 둥의 주장 자체가 섣부른 비판이라고
그러한 관점과 이해의 문제로 첨예하게 대립했던게 아도르노와의 소위 말하는 '실증주의' 논쟁이었고, 적어도 이 논쟁을 정리한 하버마스의 <사회과학의 논리> 를 읽어본 사람이라면 포퍼가 프랑크푸르트 비판철학 계열을 (이 비판철학의 계보는 칸트-헤겔-맑스-루카치 로부터 옴) 아주 엄밀하게 논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음. 이런 포퍼가 헤겔에 대해 잘 모르는 소리를 한다는 것은 그야말로 그냥 평가절하에 불과한거고
덧붙여, 나는 두 가지 수준을 논하고 있는데, 헤겔이나 플라톤에 대한 이해가 없이 포퍼는 글을 썼다 = 이건 평가 절하 라고 하는거고 비판에 대해서는 두번째 글에서 글을 썼음 비판했다고 평가절하라고 한 적없음 난독증이 아닌이상 글을 좀 제대로 읽어보길
포퍼가 글을 재밌게 쓰지는 않음
재미있었어요 플라톤의 저서 몇개를 읽고 읽어야 하는 단점이 있긴 한데, 풀라톤의 이론에 대한 새로운 해석을 봐서 좋았어요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