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 학기 기독교미술을 배울 때 알게된 성 세바스티아노
로마 장교 출신으로, 로마의 기독교 박해에 대해 직언하다 황제한테 걸려서
화살에 고슴도치가 됐는데도 기적적으로 살아남은 성인이다
물론 이 뒤에 몽둥이 찜질당해서 순교함
지금은 군인과 궁수, 전염병의 수호성인이 됨
(예전엔 전염병=화살로 생각했기 때문에 페스트 창궐때 많이 숭배받음)
그걸 배우는데 마침 여기서 봤던 미시마 유키오의 사진이 떠올랐음
알고나서 보니까 더 멋진 사진이라고 생각이 들었음 ㅋㅋ
저걸 촬영한 사진작가가 누구지 하고 찾아보니까
시노야마 기신 이라는 사람이었음
사람이름이 기신? 뭔가 간지난다! 그래서 검색해봤더니
역시나 당시에 유명한 사진작가였음
시노야마 기신의 대표작이
1991년 헤어누드집인 '산타페'인걸 알게됨
예전에 다음웹툰 오무라이스 잼잼에서 한번 언급한걸 기억했는데
이렇게 이어질줄은 몰랐음
야하다는 느낌은 오히려 별로 안 들고,
구도랑 피사체 포착 방식이 예술적이라는 생각이 듦
헤어누드집 뭐 더 있는지 더 찾아봄 ㅋㅋ
절대 야한거 보려고 한거 아님 ㅋㅋㄹㅇ
그리고 아사다 나미의 사진을 발견하게 됨. 이것이... 50년전 화보?
나머지는 다 찌찌빵디 나오는 사진이라 여기다가는 못 올림
일본인 특유의 덧니가 좀 거슬리긴 했지만
싱그럽고 생명력 넘치는 모습에
상스럽지만 봇키... 사랑에 빠지고 말았다
기회가 된다면 화보를 직접 구하고 싶을 정도였음
아쉽게도 3회인가만 촬영하고 은퇴, 잠적했다고 함
아 너무 아쉽다
요약 :
미시마 유키오 사진을 계기로 건너건너 아사다 나미를 알게됨
사진이나 문학 전공한 여자랑 사랑에 빠지는 스토린줄 알았더니 헤어누드 화보모델이랑 빠진거였누...
그런 로맨스를 꿈꾸고 있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dc App
미시마 누드가 시노야마 키신 사진었구나 미시마와 이야자와 리에 이것으로 일본의 예술은 완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