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자유의지’를 욕망에 따라 행동하는 능력이라는 뜻으로 정의한다면, 맞는 말이다. 인간에게는 자유의지가 있고, 침팬지와 개, 앵무새도 마찬가지이다. 앵무새는 크래커를 먹고 싶으면 먹는다. 하지만 정작 중요한 질문은 앵무새와 사람이 내면의 욕망에 따라 행동할 수 있느냐가 아니다. 중요한 질문은 그들이 애초에 자신의 욕망을 선택할 수 있느냐이다. 왜 앵무새는 오이가 아니라 크래커를 먹고 싶어 할까? 왜 나는 짜증 나는 이웃에게 다른 쪽 뺨을 내어주는 대신 그를 죽이기로 결정할까? 왜 나는 검은색 자동차가 아니라 빨간색 자동차를 사고 싶어 할까? 왜 나는 노동당이 아니라 보수당에 투표하고 싶을까? 이 소망들 가운데 그 어떤 것도 내 선택이 아니다. 내가 특정한 소망을 느끼는 것은 내 뇌에서 일어나는생화학적 과정들이 그런 느낌을 만들어내기 때문이다. 그런 과정들은 결정론적이거나 무작위적일 뿐 자유의지에 의한 것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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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발하라리의 호모데우스책에 나온 글인데 저 사람이 말하는것 처럼욕망이나 본능을 내 자유의지로 바꿀 수 있는게 아니기 때문에 근본적인 조건들은 이미 주어진 상태이지 내 자유의지로 좌지우지 할수있는 문제는 너무나 작다는것.. 현재까지 자유의지의 문제는 결론이 확실하게 난게 없음 만약 자유의지라는게 있다면 그건 주어진 거대조건속에서 미약한 자유의지만 있다..이정도 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