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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p 가량 읽고있는데 소소한 재미도 있고 술술 읽힌다.
저자의 다른 에세이 <불안해서 오늘도 버렸습니다>
보다 훨씬 좋다.

문장의 맛이 다채롭거나 사유가 깊지는 않지만 늘 그런책만 읽을 수는 없으니 환기가 필요할 때 읽어보시길.
문보영이라는 저자가 젊은 여성시인이지만 페미이런거랑은 거리가 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