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엽이 떨어지고 바람이 부는 가을날 내 방 책상에 앉아
깨끗하게 정리된 책상에 하이데거의 <존재와 시간> 이기상 역본을 놓고
그 옆에는 이민철 역의 <존재와 시간>과 박찬국의 <하이데거 존재와 시간 강독>를 놓고, 그 위에는 <들길의 사상가 하이데거>, 이기상의 <존재와 시간 (해설서)>, <하이데거 존재와 시간 읽기>, <존재와 시간 입문>, <후설의 현상학>, <현상학 입문>, <현상학과 해석학>,<아리스토텔레스 형이상학>, <하이데거(평전)>, <마르틴 하이데거 너무나 근본적인>, <크로스오버 하이데거>, <현대해석학 강의>, <해석학이란 무엇인가>, <현상학이란 무엇인가>, <존재와 시간 용어해설>, <존재와 시간 강의>, <시간과 존재의 빛>을 놓고, 또 <근본개념들>, <사유의 사태로>, <사유란 무엇인가>, <사유의 경험으로부터>, <진리의 본질에 관하여>, <철학입문>, <숲길>, <형이상학의 근본개념들>, <이정표 1>, <이정표 2>, <칸트와 형이상학의 문제>, <니체 1>, <니체 2>, <언어로의 도상에서>를 놓고, 그 반대편에는 존재와 시간 독일어 원서와 영어 번역본을 놓고, 작은 노트와 검은 만년필 하나를 놓고서, 컵에 캐모마일 차를 담고 앉아서 존재와 시간을 연구하고 싶다.
십년은 박아야겠노..
옆에 놓을 책들은 완독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읽으면서 참고하기 위한 용도임
옆에 놓을 책들에 후기저작도 많아서 존재와시간보는데 더 헷갈리겠는걸..
예아. 후기와 어떤 차이가 있는지도 부분마다 참고하려고
나 존재와시간 세번읽었는데 아직 모르겟음..
차이를 모르겟다기보단 후기에는 시팔련이 먼소릴하고싶은건지 모르겟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