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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엽이 떨어지고 바람이 부는 가을날 내 방 책상에 앉아

깨끗하게 정리된 책상에 하이데거의 <존재와 시간> 이기상 역본을 놓고

그 옆에는 이민철 역의 <존재와 시간>과 박찬국의 <하이데거 존재와 시간 강독>를 놓고, 그 위에는 <들길의 사상가 하이데거>, 이기상의 <존재와 시간 (해설서)>, <하이데거 존재와 시간 읽기>, <존재와 시간 입문>, <후설의 현상학>, <현상학 입문>, <현상학과 해석학>,<아리스토텔레스 형이상학>, <하이데거(평전)>, <마르틴 하이데거 너무나 근본적인>, <크로스오버 하이데거>, <현대해석학 강의>, <해석학이란 무엇인가>, <현상학이란 무엇인가>, <존재와 시간 용어해설>, <존재와 시간 강의>, <시간과 존재의 빛>을 놓고, 또 <근본개념들>, <사유의 사태로>, <사유란 무엇인가>, <사유의 경험으로부터>, <진리의 본질에 관하여>, <철학입문>, <숲길>, <형이상학의 근본개념들>, <이정표 1>, <이정표 2>, <칸트와 형이상학의 문제>, <니체 1>, <니체 2>, <언어로의 도상에서>를 놓고, 그 반대편에는 존재와 시간 독일어 원서와 영어 번역본을 놓고, 작은 노트와 검은 만년필 하나를 놓고서, 컵에 캐모마일 차를 담고 앉아서 존재와 시간을 연구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