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앞으로 가서 조금 읽어보니까 뭔가 기분이 확 다르더라
책 구성 자체가 “이야기”가 다 끝난 뒤에 살림이 자신의 자서전을 작성하는 형식이라 뭔가 회전목마처럼 빙글빙글빙글빙글 도는 걱 같아서 묘했고
떡밥같은 게 진짜 극초반부터 깔려있단거 보고 깜짝 놀랬다
이래서 나보코프가 읽고 또 읽고 다시 또 읽으라고 했던거구나 하고 실감했음
일단 눈먼자들 다시 읽고 나중에 근시일 내에 다시 읽어야지
아 나 짱구 키링 샀는데 초코비면 잘 나온거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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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년에 타계한 나보코브가 81년에 나온 한밤의 아이들을 극찬했다고?
ㅇㅇ 백년의 고독에서 유령이 나오듯이 나보코프도 유령인 상태로 책 읽고 극찬했음
나보코프가 유령이 되서도 극찬했으니, 이제 붐 오나? 난 이 책이 '악마의 시'보다 좋던데
나도 악마의 시보다 한밤이 더 좋은 거 같음 이번에 무어랑 악마의 시 번역본 나오는데 좀 팔리면 좋겠다
이게... 독갤식 마술적 사실주의...?
악마의 시 새번역 나와?
정확히 언제 나오는지는 모르지만 문동에서 새번역으로 무어랑 함께 세문집에 포함시켜서 출간한다고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