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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받아서 펴봤는데 한 5장 읽어보니까 느껴짐


갓 20살 올라가던 혼란스러운 시기에
생에 처음으로 데미안을 제대로 읽고 느낀 그 강렬함
그게 느껴지더라..


확신이 들음
이 책은 내가 살다 구렁텅이에 빠지는 날이 오면,
나를 다시 지상으로 올라올 수 있게 해주는
밧줄과 같은 책이 될거라고


근데 정작 내가 사야만 하는건
문장을 뜯고 글자를 씹어서 입에 넣어주는 진부한 책ㅎㅎ



느낌이 왔으면 무리해서라도 사는게 맞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