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의 ㅊ도 모르다가 최근에 레이 브래드버리의 <화씨 451>를 보고 좀 제 모습같아서 충격을 받고 독서를 시작했는데요
재밌게 읽었던 건
레이브래드버리 - 화씨 451, 멜랑콜리의 묘약
로버트 하인라인 - 우주복 있음,출장가능
미하일 엔데 - 모모
로제 마르탱뒤가르 - 회색노트(티보가의 사람들)
안톤 체호프 단편집
입니다.
지금은 아서 클라크 - 라마와의 랑데부 보는 중인데 돌머리라 너무 본격적인 sf면 아직은 이해가 잘 안되는 것 같더라고요…
장르는 상관 없으니까
약간 환상문학 스러운? 서정적인 소설 어디 없을까요?
추천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테드 창, 켄 리우, 엘리자베스 문
이렇게나 많이…감사합니다!
파묻힌 거인
감사합니다!
여름으로가는문, 유년기의끝, 이탈로칼비노 선조3부작
정말 감사합니다!!
미하엘 엔데 자유의 감옥 읽어 꼭 읽어 ㅠㅠ
뒤늦게 봤네요 꼭 보겠습니다..!
SF이면서도 너무 SF같지만은 않은 이른바 경계소설의 대가인 로저 젤라즈니의 중단편선 모음집인 '전도서에 바치는 장미'를 추천한다. 수록된 모든 작품이 걸작이라 할 수는 없지만 별로인 작품도 평타는 치고, 진짜 보석들이 섞여있다.
회색 노트를 재미있게 읽었다면, 헤르만 헤세의 '데미안'을 추천한다. 아마도 이미 읽어보았을 것 같지만 만일 그렇다면, 토마스 만의 중편 '토니오 크뢰거'를 대신 추천. 해당 중편 소설과 깉은 책에 실린 다른 중단편을 함께 읽어보는 것도 좋고.
안톤 체호프 단편집을 좋아했다면 더 많은 안톤 체호프 단편을 구해 읽어라. 비슷한 면을 지니고 있으면서도 색다른 맛을 느끼고 싶다면 도스토예프스키의 '백야'(중편), 톨스토이의 '이반 일리치의 죽음'(중편) 추천.
지금에서야 봤는데 정성스러운 답변 정말감사드립니다…!! 데미안은 이미 읽었고 나머지는 처음 듣는 것들이네요 꼭 찾아서 다 읽겠습니다! 다시한번 답변 감사드려요!!
화씨 451이 좋았으면 브래드버리의 다른 작품들인 화성 연대기와 사악한 것이 온다, 태양의 황금사과 추천함 서정적이고 환상적인 분위기 좋아하면 어스시 시리즈, 헤인 시리즈 등 어슐러 르 귄 작품 전부 다 추천가능. 추가로 메리 도리아 러셀의 스패로와 로버트 홀드스톡의 미사고의 숲도 강추함. 전자는 신학적, 인류학적 통찰이 돋보이는 SF고 후자는 숲에 대해
인류가 품고 있는 신화적 사고를 다룬 아름다운 모험 소설임
미사고의 숲 추가로 추천할까 말까 하다가 위 목록의 책들 성향과 덜 비슷하기도 하고 독린이에게 장편소설보단 중단편이 더 부담없을 것 같아서 안 넣었었는데.. 신화&판타지 경계소설이기도 한 미사고의 숲 강추22. 분량은 두툼한 단권. 문학성도 있고 아름다운 작품이나 일단은 좀 더 길이가 짧은 작품들을 먼저 즐기고, 이후에 시도하길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