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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두이미지

https://youtu.be/sjpKbwB0g4k


연예인 출신 인맥을 총동원해서인지 하도 요란하게 마케팅하길래 어떤 책인가 동네 도서관에서 대출할려고 찾아보니


무려 3명이나 예약이 된 인기(?)책이었음


어찌 어찌 기다리다 나도 순서가 와서 읽어봤는데


나만 그런건가


무슨 학부 갓 졸업하고 회사 지원한 사람의 발로 쓴 무성의하고 진부한 자기 소개서 읽는 느낌;;


1) 회사 첫 출근에 어떤 옷 입을까 고민했다는 얘기 ,자긴 연예인 생할도 했고 말 그대로 자유로운 영혼인데 엄근진이어야 하는 변호사의 이미지는 어두운 색 정장 입은 무미건조한 이성적 캐릭터니 자기 스타일 아닌 옷 입고 남인 척했는데 출근해 보니 대중문화를 통해 그려지는 변호사와 실제가 다름을 깨닫고, 자기 자신으로 사는게 중요하다 생각했다 뭐 이런 누가 봐도 뻔한 얘길 진지한 인생 대발견인양 씀


2) 업무 과중하고 일처리 느려서 늘 야근하다 책상 밑에 숨어서 잔 얘기, 대상포진 등 걸리고 허리 디스크 등 몸 고장난 얘기


3) 법조인으로서 활약상이 궁금했는데 거의 안나오고 그냥 외부 컨퍼런스 등 교육 다녀온 얘기, 행사 참가 한것, 출장 가서 프리젠테이션 한 것, 회사 스탠딩 파티 한 것 뭐 이런 내용 근데 그것도 지극이 일반적이라 그냥 학부생이 방학 중 인턴 잠시한 사람 얘기라고 해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


4) 그나마 변호사 하면서 매너리즘을 극복할려고 자원봉사로 아이티 불체자가 미국서 난민 지위 인정받는 소송한 얘기가 나옴 근데 근데 아이티 난민 여성이 모국어 영어 아닌데 영어 잘하더라, 재판 하는데 해당 여성이 국경수비대 구금 당시 미국서 로스쿨 가고 법조인 하고 싶다 인터뷰 한 것 뒤늦게 재판 중 발견,


5) 미국 국토안전부는 미국서 로스쿨 유학이 꿈인 인물은 누가 봐도 난민이 아니라 그냥 인생 역전 위해 온것이라 난민 지위 부여 불가하다는 입장였고 변호사로 이소은이 활약한 것 좆도 없었음 그냥 한게 홈랜드시큐러티에 해당인 구체적 워딩 뭐였나 뒷북으로 인터뷰 내용 빨리 공유해달라 채근한 것 정도


6) 모두를 설득할 만한 논리나 사실을 찾아낸 것도 아니고 이소은은 변호사로 기여X. 암것도 안했는데 결국 그냥 판사가 뜬금없이 난민 지위 인정해주는 판결 내려주고 이때 나도 울었다 이딴 얘기;;


6) 자격에 대한 얘기: 첫직장 로펌 3년차에 번아웃되서 때려치고 다른 직장 찾을려고 구직하는데 구인 광고보면 하나 같이 슈퍼맨만 찾아 한숨쉬었고 30군데 지원해서 27군데 답도 없고 3군데 면접보고 1군데만 겨우 합격한 얘기하면서 걍 무조건 지원하는거다, 지원 안하면 스스로 권리를 포기하는거다, 이런 말장난 자신을 믿고 배울려고 하면 그걸로 충분 이런 무책임한 말 던지고 끝


7) 책의 내용도 순서 배열 다 중구난방임 , 자기 어릴때 미국 유학간 아빠 따라 초등학교 6학년까지 미국서 다닌 얘기, 한국서 고등학생 가수로 데뷔한 얘기, 뜬금 없는 자기 엄마 만학 얘기, 로스쿨 얘기, 출장 간 얘기, 역시 미국에 음대 유학간 자기 언니 얘기, 남편이 안과의사라는 것을 자랑하기 위한 신혼여행가서 아프리카 사람 남편이 의료봉사한 얘기 등 시간 순서가 뒤죽박죽임


단 책의 메시지 자체는 책을 읽는 독자들에게 나쁘지 않음


1) 완벽주의 빠져 아무것도 못하는 것 보다 부족하더라도 뭔가 완결시켜볼 것

2) 자기 자신으로 승부할 것,

3) 기회도전에 있어 너무 조건에 얽매이지 말고 때로는 모르거나 부족한 것은 일하면서 배우겠다, 자기 자신을 믿고 일단 패배를 두려워 말고 무모한 도전을 해볼것

4) 두려움과 내가 잘할 수있을까 이런 의구심을 갖는 것을 너무 부정적으로만 보지 말고 약함 인정할 것, 내려놓을 것 자신을 옥좨거나 지나치게 압박 말것


메시지들은 주옥같은데 문제는 이게 저자가 공유하는 자기 삶, 얘기랑 매칭이나 인과관계를 잘 모르겠음


짐작건데 그냥 이소은이 독서 매우 많이 해서 즉 간접체험으로 얻은 타인의 여러 좋은 성찰 교훈을 갖고

외국서 공부, 일하면서 고전할 때 위로 등 받은 것은 분명한 듯 싶은데,


이를 자기가 일과 외국서 삶을 통해 직접 체득한 교훈인양 각색해 전달할려니 자신의 밑밑한 두리뭉슬한 일과 삶 얘기와 나름 괜찮은 인생 조언, 메시지가

따로노는게 아닐까 싶음


이런 책을 자기 돈 주고 사보고 책장에 꼽는 것은 정말 아닌 것 같고, 근데 그냥 대충 아무 부담없이 후딱 책장 넘기면서 이소은이 추린 나쁘지 않은 다른이들의 성찰 메시지는 나쁘지 않은 것 같고 다만 인간 이소은에게 뭘 배울 것은 전혀 없어 보임


일반인이 썻다면 철저하게 독자들에게 외면받았을 그렇고 그런 책인데 연예인이라는 후광과 인맥으로 마케팅, 도배한 책이 아닐지

뭔가 뉴욕에서 치열하게 삶을 살고 직접 성찰하고 교훈을 얻고 이를 당사자가 남긴 그런 감동적인 스토리를 기대한다면 전혀 아님


이런 책에서 그나마 도움 받을 류는 극도의 우울증, 자신감 결여 등 빠진 여중생 여고생 정도, 인생이 너무 무료한 취집 잘가서 인생 고민이 명절 때 시댁 잠시 가야하는거 애들이 부모 닮아 공부 좆도 취미 없는 근데 내가 취집 안했어도 엄청 잘나갔을거란 근자감 빠진 강남 새댁이나 아줌마들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