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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도 전에 도서관에서 촛불이 희미해지고
악령들이 꿈틀거린다는 저 부분을
인상깊게 읽었던 기억이 있는데

그때보다 여기까지 읽는데 술술 읽히는 느낌이다

기분 탓은 아닌거 같은뎅


저 때(1995년?)의 통찰/예측대로 되버린 것 같아 씁쓸하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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