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독서를 취미로 삼은 지난 20여년간 비문학만 읽었음.
수백권의 비문학을 읽었고 제법 어렵다는 책들이나 준전공수준의 책들도 1달씩 붙들어가며 결국 다 뗐음.
그랬던 이유는 책을 읽으면서 얻는 어떤 성취감이나 향상되는 느낌이 좋아서였다.
생각하면 책을 통해 얻은 지식들이 직접적으로 큰 도움이 된건 별로 없다.
그나마 건강, 의학관련 서적들이 좀 도움이 된 듯?
잡지식이 늘고 교양도 좀 늘었지만 일상에서 뽐낼 일도 그닥없고... 생각해보면 나무위키를 무작위로 팠던 것과 비슷할지도 모르겠어.
그러나 문학으로 넘어와서 문학초보가 됨.
책은 책읽는 재미와 자기만족 이상을 기대하지않는게 좋은 것 같아.
지식과 내면의 성장은 분명 함께 하지만 그걸로 삶이 외적으로 바뀌지는 않음.
그저 내면을 키우는거지.
순수이성비판 정신현상학 읽어봄?
철학고전은 플라톤 니체말고는 별로 안읽은 듯? 헤겔 철학이 따로 읽을만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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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로 ㅋㅋ
내면을 키운다는 말 좋네요. 나도 누가 키워줬으면...응애...
책읽기가 재미있으면 자연히 되는거고 재미없으면 억지로 할 필요없자나
어떤 분야의 정보를 습득하려면 독서를 하는 게 가장 효율적이고 기본적인 수단 아님? 물론 밥 먹고 자고 싸는 데는 굳이 많은 지식이 필요 없을 수도 있겠지만
그중에 실생활에 영향끼치는 정보 솔직히 얼마나 되냐. 전문가 수준이라 논문이나 학술서 읽는거 아닌 이상 다 있어도 그만인 상식이지. 그래서 직접적인 큰 도움 없다는거고
난 요새 비문학만 읽엇순. 아마 비문학 읽는 사람들은 독후감 많이 안올릴껄??? 문학보다 쓰기가 좀 힘드니깐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