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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으면서 고비가 많았다.
집어 던지고 싶던 적도 많았다.
생각 할 때마다 인물들이 개성이 있다.
특공대- 그나마 정상인 애. 야한거에 관심 없는듯 하고 깔끔한 듯. 중반부에 사라져서 개인적으로 아쉬웠음.
기즈키- 그냥 자살한 애. 나한텐 별 의미로 다가오진 않았음.
와타나베- 제일 신기한 놈. 아니 나오코가 있는데 다른 여자랑도 하고 미도리하고 만나는건 좀 그렇다고 생각함. 이 놈도 정상은 아님.
나오코- 약간 그런 끼가 있지만.... 결국 자살하는건 옳은 일이였을까? 와타나베를 위해 한 마음은 알겠음.
나가사와- 이야 여친이 있는데 왜 그렇게 사는지 이해가 안됨.
레이코- 이 사람도 옛날에 레즈비어한테 당한적이 있지만 그나마 정상인 애2.
미도리- 꼴린다 헤
읽고 있을 때는 이 책이 왜 추천 받는지 이해할수 없었다. 그냥 이런 야설이??
하지만.........
재밌다. 책장이 술술 넘어간다. 아 자존심 상해
이렇게 두꺼운 책이 술술 넘어가다니! 그리고 영상이 머릿속에서 재생되는 놀라운 필력!
그리고 후반부의 나오코의 자살은 왠지모를 울림을 주었다. 와타나베가 한심하면서도, 이해되는 기분.
다 읽고나니 그저 야설이다, 라는 느낌은 전혀 들지 않았다.
정말 추천한다. 역시 하루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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