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 어떤 상상력이 있어야.
어긋난 사람들의 마음을 자연스럽게 글로 쓸수 있을까.

도끼의 글을 보면. 인물들이 왜 지랄 맞게 행동하는지

왜 지랄맞은 현실에 처해있는지 궁금하지가 않다.

그저 그 인물들이 무슨일을 할지 무슨말을 할지가 궁금해진다.
분석하는 사고보다 흐름을 보고싶다는 생각이 앞서게 된다.

도끼는 범죄를 분석할 여지를 주지 않는다.

범행을 보고 싶게 만드는 필력의 소유자다.

독자가 프로파일러라해도 후자를 생각하게 만드는 글이다.
왜 그랬냐고 토를 달 생각이 떠오르지 않는다.

합리성을 의심하게 만들줄 아는 악마적 천재가 맞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