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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카프카 소송 읽는데,
요제프 카는 엄청 낙후된 하급 재판도 직장 다니면서 성실하게(반강제로) 변호사도 알아보고 사무처, 브로커도 만나 발품파는데
이방인 주인공 얘는 자기가 화나서 살인 저질러놓고
뭐 하다못해 정당방위 받으려고 변호사랑 상담이라도 했어야지
변호사도 안구하고 판사가 국선 구해줬는데
우리나라도 마찬가지고 국선변호사가 맡은 사건이 얼만데 제대로 신경 써주겠음?
자기가 약간의 노력조차 하지 않아놓고
사형받았다고 부조리 ㅋㅋ
무슨 AI판사가 주인공 억울한 거 다 찾아줘야함??
이방인
★★
카프카는 비참한 현실을 꿈이라 쓰고
카뮈는 꿈을 꿔놓고 부조리라 성낸다
카뮈는 소설가가 아니라 철학자 혹은 사상가를 했어야 어울릴 사람. 예술가로서 테크닉이 형편없음
모르겠어 그냥 내 눈엔 나치변절하지 않고 레지스탕스 출신+ 외모 뛰어나서 잘된 사람같음
해당 댓글은 삭제되었습니다.
너의 의견은 존중하지만 난 와닿진 않는다. 반항자인 탈권위주의자라면서 하층 아랍노동자라 우습게 본 건 아니고?
그 노력을 해야되는것 자체가 부조리다 이말이야
진짜? ..... 그럼 너무 실망인데... 럭키 야붕이 아니냐
해당 댓글은 삭제되었습니다.
그래 그건 나도 일부 인정 근데 결국 자신의 주장에 흐름은 변호사가 만들어주는 건데 협조도, 책임감도 하나도 견디지 않았으면서 그게 부조리라고 하면 그냥 찌질이지 쿨하고 억울한 게 아니라
국가같은 엄청난 권력이나 대기업같은 엄청난 자본을 동원해 악의적으로 괴롭힌 것도 아니고 국가는 한명의 피고인으로서 최선을 했다고 봄
이 법치주의라는 제도 자체가 문제다 라고 이야기 한다면 할 말은 없는데 그렇다면 이를 대신할 방법은 제시해줘야지 이것이 현재까지 진화의 끝인데
네가 갖고 있는 건 실용주의적인 관점이지 카뮈의 절대적인 관점이 아님. 카뮈는 그 부조리 속에서 살아가는 것이 실존이라고 본 걸로 알고있음.
너의 얘기가 무슨 말인지는 이해 간다 ㅇㅇ 좋은 의견 고맙다
ㅇㅇ 웃긴건 사형받았는데 자기가 되려 용서하는 느낌으로 그리스도 흉내를 냄.
ㄹㅇㅋㅋ
카뮈는 부조리 속에서 삶을 긍정하며 사는 인간을 제시하려 한것이고 그 인간상이 마음에 안들순 있으나 과대평가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 dc App
삶을 긍정적으로 비춘 건 아닌 거 같은데... 당장 상사 눈치보느라 엄마 죽은 게 엄마가 미운 요소임 + 좀만 이야기가 진지해지면 의도적으로 피함 이건 그냥 자위력 만렙인데....
뮈르소가 글쓴이 말대로 노력해서 누명을 벗는 내용이 되었다면 단순한 법정스릴러가 되거나 소송의 아류작이 되었을듯 - dc App
그건 맞지 근데 나는 방향을 제시하는 게 아니라 무슨 알맹이도 없는 글을 써놓고 부조리라 하니까 어이가 없는 거야. 내가 예상한 느낌이 전혀 아니라서 느끼는 바도 별로 없고
네가 알맹이가 없다고 느끼는 건 이방인이라는 소설 자체가 일상적인 것을 일상적이지 않은 관점으로 보는 주인공이 세계와 상호작용하며 나타나는 결과를 그린 것인데, 네 관점이 전부라고 생각하고 읽으면서 끊임없이 너의 잣대로 어 이거 어이없네 하면서 평가해서 그런 거임. 일상적인 걸 비일상적으로 그린 걸 다시 일상적으로 해석하면 다른 사람 출근했다 퇴근하는 재미없는 일기를 보는거랑 다를 게 없지. 다시 읽을 의지가 있을지는 모르겠으나 이번에는 뫼르소가 무조건 합리적이라고 생각하고 그에게 최대한 공감하려고 노력하며, 나에게도 티끝만큼이라도 비슷한 상황이 있지 않았나?(엄청나게 비약이더라도, 엄청나게 거부감이 느껴지더라도 누르고 해봐) 하며 읽어봐. 그리고 마지막에 해설을 보면 뭔가 들어맞는 게 있을거임
다음에 기회되면 해볼게 해설이 본문보다 더 길긴 하더라 나랑 비슷한 생각을 하는 사람이 많아서 그런가봐
ㅇㅇ 애초에 그렇게 쉬운 소설이 아님
뫼르소는 그만의 사고 방식으로 행동했고, 자신을 변호했음. 그런데 법정에서는 그 모습을 ‘어떠한 노력도 반성도 없는 살인자’로 낙인 찍고, 사회에서 영원히 추방함. 검사, 신부는 열정적으로 언어를 쏟지만 모순이 있는 반면에, 뫼르소는 무기력해 보여도 일관성이 있음. 카뮈는 이런 세간의 시선과 사회의 모습을 보여주고자 함이 아니었나 생각해 봄.
이건 좀 공감가는 해석이네 뭐 낭만이다 이거인가,,, 그렇지만 낭만을 좇는자가 사회구조를 욕할 수는 없는 걸 그러니까 '낭만'인 거니까...
나보코프게이 지옥에서 갤질하노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개웃기네
글쓴이의 시각이 뫼르소를 사형시킨 사회와 정확히 일치함. 그게 부조리하다는 거.
카프카 이해하긴 한거임? 자신감 보소 ㅋㅋ
이새낀 뭐 지가 이해 못하고 공감 안되면 다 과대평가 됐다고 그러네 ㅋㅋㅋㅋ 그냥 너한테 별로인 거겠지 임마.. 차단이다
ㅋㅋㅋㅋㅋ - dc App
씹프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판사 본인임?
부조리를 군대식으로 해석해버렸노
ㄹㅇㅋㅋ
사형 받은 것 자체가 부조리라기보다 어머니의 죽음에 슬퍼하지 않아서라는 원인과 그걸 (거짓말이나 가식을 동원해서) 변호해야 하는 현실이 부조리하다고 느낌
뭔가를 해석하려고 하지말고 그냥 봐라 순수재미 고트인데 왜 그러냐
그거누너가 잘못된 번역본을 봐서 그럼. 처음 살인 사건이 일어난것은. 애초에 태양이라고 뫼르소가 답변하고 이는 사람들이 이해를 못함. 그이유는 처음 살인이 일어났을 당시에 칼이 비친 햇빛이 눈이부셔 가리다가 일어난 살인사건임. 즉 뫼르소는 자신이 계획범죄가 아니라고 햇빛때문이라고 말을 하는거임
그때 법정에서는 마치 이상한 말을하는 소시오패스로 뫼르소를 몰아갔는데 이것이 인간사의 전체적인 부조리라는 거임. 실제로 이번 백종원도 보면 사태터지기전이는 무조건 선 그리고 가게는 악으로 치부한것을 저 당시에 묘사한거임. 근데 알고보니 어땠음? 오히려 백이 잘못한거였지? 이처럼 세상사 부조리로 억울함이 있더라도 이를 각자의 방식으로 해결하는 모습을 보여준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