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쨈쥐
오탁번
할머니 산소 가는 길에
밤나무 아래서 아빠와 쉬를 했다
아빠가 누는 오줌은 멀리 나가는데
내 오줌은 멀리 안 나간다
내 쨈쥐가 아빠 쨈쥐보다 더 커져서
내 오줌이 멀리멀리 나갔으면 좋겠다
옆집에 불 나면 삐용삐용 불도 꺼주고
황사 뒤덮인 아빠 차 세차도 해주고
내 이야기를 들은 엄마가 호호호 웃는다
네 색시한테 매일 따스운 밥 얻어 먹겠네
놀랍게도 실제로 존재하는 시다
ㅋㅋ귀엽네 실제로 아이가 쓴거 같았는데 마지막줄 때문에 왠지 컨셉인거 같이 느껴지노 - dc App
ㅋ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