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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가 얼마나 자기자신에 의해 왜곡되고 감춰질 수 있냐를 보여주는 어찌 보면 참 현실적인 작품이었음

작품이 끝맺을 때까지 유지되는 화자의 자세가 독자로서는 되게 좋았음. 나름의 쾌감?을 느끼게도 해주었고

해설에도 적혀있지만 남아있는 나날과 같은 결의 작품이네..다만 흑화된 버전인. 신뢰할 수 없는 화자를 적절하게 잘 내세운 작품인 듯. 근데 민음사 시발 오타 존나 많네 거의 스무 개 발견한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