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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난 백년고독이엇슴
콜레라시대사랑은 걍 재밌게 봤는데 백년고독은 진짜 100년동안 한 가문의 흥망성쇠를 그린거라 반복되는 인물명 + 엄청난 만연체 때문에 읽을땐 정신나갈거같았음
근데 다읽고나니까 참 재밌었다 싶더라
마꼰도에 내리는 꽃 비, 서커스 행렬을 바라보다 죽는 아우렐리아노 대령, 승천한 레메디오스, 백 년을 넘게 산 우르술라, 부엔디아 가로 흐르는 아르까디오의 피 등 인상적이지 않은 장면이 없었다
특히 후반으로 갈수록 부엔디아 가문이 무너져내릴땐 정말 시간가는줄 모르고 읽었다
막판에 삘라르 다시나와서 오오 아우렐리아노 하는것도 진짜 좀 놀랐음 얘가 이렇게 다시 나온다고? 그리고 결말은 반전까진 아니어도 상당히 충격적이었다
하나하나 생각해보면 참 재밌는 책인데... 읽기 힘들긴 했다. 2회차 달리면 진짜 재미있게 볼거같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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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의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