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일러 경고 기능이 추가됐습니다.
(펼침 메뉴 > 설정에서 변경 가능)
중국의 고담
산월기
-이징이 관직에서 물러났다가 다시 관직에 복귀할때 고통이 현대의 수험생들에게 오버랩 되는 것 같다고 느낌.
특히나 이징(호랑이)가 원참에게 시를 적어달라고 하면서, 자신의 처보다 시를 우선하는 모습에서 반성을 찾는 점이 인상 깊었음.
이릉
-초반엔 지루했는데 중후반에서 이릉의 고뇌와 감정선이 잘 느껴져서 좋았음. 점점 자기합리화를 해가는듯한 이릉과 대비되는 인물의 등장이 이릉으로 하여금 고통스럽게 만들었다는 점이 좋았음
제자
-공자 이야기라서 지루할줄 알았는데, 자로의 성격상이 나와 비슷하기도 하고 해서 재미있게 읽었음. 자로가 공자와 북치고 장구치고 하는게 아닌 공자에게 공격적으로 의문을 던져서 좋았음. 자로의 최후가 끔찍했던게 기억에 남음
식민지 조선의 풍경
범사냥
-다 읽고 나서 제목인 범사냥이 뭘 의미하는지 모르겠음. 조대환을 관찰하면서 당시 조선인의 처우를 잘 묘사했다는 생각은 들었지만 전체적으로 작가가 무엇을 말하고자 하는지는 잘 모르겠음
순사가 있는 풍경 - 1923년의 스케치
- 작가가 조선인인가? 싶을 정도로 당시 시대상을 너무 섬세하게 잘 썼다는 생각이 들었음. 특히 순사가 오열하는 장면은 굉장히 애절할 정도로 가슴에 와닿았음
종합해서 추천할 만한 도서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한번씩 읽어보면 후회는 안할듯
오 잼겠다
산월기는 내가 이제까지 읽은 일본 단편소설 중 최고야...
범사냥은 당시 조선 상류층의 모순을 꼬집은 거에요! 학교 장면에서 일본인들의 조선인에 대한 억압을 논하는 조대환이지만, 범사냥의 과정동안 똑같이 하층민을 억압하는 조대환의 모습이 나오잖아요?
호랑이 사냥이라는 소재도 그런 메타포고요! 그리고 산월기는 왜 이징이 호랑이가 되었는지 또 왜 아직도 호랑이로 남아있을 수 밖에 없는지를 생각하면서 읽어보면 좋을 것 같아요!
재밌게 읽으셨다면 <남도론> <빛과 바람과 꿈>도 한번 구해서 읽어보세요! 배경인 미크로네시아가 주는 신선함을 느끼면서 나카지마 아쓰시의 작품관을 더 잘 아실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렇게 생각하니까 범사냥동안 조대환이 보였던 행동이나 말들이 이해가 가네요! + 그런 의미가 있는 줄은 몰랐어요. 해설 감사합니다!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