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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상으로 빌리필그림과 화자가 분리되어있다고 한걸 미리알아서 그나마 덜 헤맸는데
둘의 주요 배경 자체(드레스덴 폭격을 목격한 참전용사)가 똑같고 글 자체가 중구난방이어서
글 끝에 다와서는 조금 헷갈리기 시작했음.

서술방식, 트라팔마도어가 빌리필그림이 전쟁속에서 피폐해져가는 정신을 효과적으로 표현해주는 듯. 제대로 느낌.

빌리필그림의 무관심한듯한 시선, "뭐 그런거지." 를 시체더미, 사람들이 죽어가는 장면의 문장의 마지막에 매번 들어가는 문체는 매우 킹받음.

빵터진 유머도 있었는데 기억이안남.

읽히는 건 엄청 술술 읽히는데(보통 2~3권을 1주~2주동안 한번에 읽는데 이건 어제 새벽에 시작해서 오늘 예약대기중에 다읽음.)
작가의 의도 같은 걸 제대로 파악하려면 1~2번은 더 읽어야될듯.

+근데 이게 ㄹㅇ 번역이 이상하지 않은게 맞아?
번식활동을 재생산으로 표현한거 같은데 너무 직역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