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내용에 대해선 딱히 할 말이 없음. 지식에 고고학 찍먹해봤는데 푸코가 워낙 어렵게 쓰고 글작가가 푸코전공도 아니니까.
근데 반년 전쯤에 허경이라고 프랑스에서 공부한 푸코 전공자의 철학윤리학 입문강의 들었는데 거기서 한 말이 생각났음.
허경이 프랑스랑 푸코 안좋은 말도 하면서 "유학다녀온 사람은 그 나라의 나쁜 의미의 제국주의 전도사가 되게 된다. 의식적으로 그러지 않으려고 해야 겨우 좀 벗어날 수 있다. 나도 아직 다 못벗어났다."라고 했는데 그 뒤로 2차서적을 안봐서 채감 못했음. 근데 이 만화 보니까 확 체감되더라.
작가가 프랑스에서 박사 받은 사람인데 초반에 알제리 독립 평화롭게 하고 뭐 이렇게 써놨는데 ㅅㅂ 독립 안시켜줄려고 독립반대하는 알제리인 프랑스인 안가리고 100만명 넘게 죽였는데 염병떨고 있어ㅋㅋㅋ. 이새끼들 나치랑 동급인데 개역겨워.
이 부분보고 진짜 무서워졌다. 거기서 공부해서 그런건가? 이렇게 끔찍한 역사를 취사선택한다는게 지식인으로서 있을 수 있는건지 싶다.
이걸 알고 썼든 모르고 썼든 부끄러워해야되.
아니면 드골 빠돌이라서 일부러 드골 띄워주려고 한건가? 제발 그랬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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