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는 웹툰 ‘내과 박원장’ - 마지막화 끄트머리 장면
해당 장면은 주인공 박원장이 긴 세월 동안 의사 생활을 하다가
손녀딸이 진로 상담 때문에 잠시 산책을 하자고 하여 나왔다가 쓰러진 장면임
이 장면 전에 손녀는 의대 성적이 되어서 의대를 갈까 말까 고민이 되어서 할아버지 격인 박원장한테 “할아버지는 왜 의사가 되었어요?”
“의사가 돼서 행복했어요?” 라고 물어봤었음
주인공인 박원장은 기억이 안 난다며 답변을 얼버무림(건강 상태가 매우 안 좋은 것도 있고)
문제는 잠시 쉬다가자며 의자에 앉았다가 쓰러졌는데, 아까 그 손녀의 질문에 답이 짤의 저장면임
40년이 넘도록 의사생활을 해왔고 세상의 모진 풍파 다 맞고 살아온 주인공이지만, ‘열심히 살아서 후회는 없다’ ‘나는 행복한 삶이 무엇인지 모른다. 그러니 너는 부디 행복한 삶이 무엇인지 찾길 바란다’ 라는 메시지가 인상적이었음..
행복한 삶이 무엇인지 사실 이거 보면서 나도 잘 모르겠다는 답변을 내놓았음..
그저 행복은 개개인이 마음먹기에 따라 다를 것이다 라는 의견만 가지고 있었는데 말이지
인생에 정답은 없다지만 어디로 흐를지 또 모르기에 무서워서
겁이 나기도 함..
주변 친척이나 군대 동기나, 고등학교 동창 등 여러 사람들 중에서
내 생각 기준 잘 살고 있다는 생각이 드는 사람들한테 물어보니
그저 현실에서 할 수 있는 노력을 최대한 열심히 하고 니가 원하는 삶을 살아라 고만하더라..
애초에 남에게 어떻게 살까요라고 물어봤자 좆도 의미없는 일이긴 한데, 사실 질문하는 사람의 생각에선(내 생각, 뇌피셜임 ㅇㅇ)
‘사는 방식이 너무 다양해서 당신은 어떠한 방식으로 살아가는지 궁금해요’ 라는 심리가 아닐까 싶음
우리가 소설 영화를 보는 이유도 결국 내가 겪은 인생과 교집합이 있을수도, 혹은 완전히 다른 삶일 수도 있기에 간접적으로나마 체험을 할 수 있는 거고 거기에서 깨달음을 얻을려고 하는 것이 아닌가 싶음
물론 내 뇌피셜임 ㅇㅇ 반박환영
암튼 서두가 너무 길고 결론이 뭔가요 하면 또 나도 모르겠음
그저 군대 제대하고 복학까지 시간이 반년 남은 개백수 새끼의 방황에 빠진 넋두리인데
생각이 너무 많고 정리가 안 되어서
다른 생각이나 통찰력 있는 서적들이나 칼럼을 보면 답안이나 대안까진 아니더라도, 참고해서 나에게 맞는 방향성을 어느 정도 잡게 할 그런 컨텐츠를 찾고 있음. 그게 책에 국한되지 않아도 됨
철학 서적이나 인문 서적류에서 좀 괜찮은 것들 있으면 추천 좀 부탁함 (아 사족으로 서점에 널린 파스텔류나 어느 것에 대한 맹목적인 추앙? 같은 건 나도 못 읽겠더라 유튜브도 어느 정도 걸러 듣는 편 / ‘그럼 추천을 받지마 씨발아’ 하시면 ㅈㅅ ㅎ..)
해당 장면은 주인공 박원장이 긴 세월 동안 의사 생활을 하다가
손녀딸이 진로 상담 때문에 잠시 산책을 하자고 하여 나왔다가 쓰러진 장면임
이 장면 전에 손녀는 의대 성적이 되어서 의대를 갈까 말까 고민이 되어서 할아버지 격인 박원장한테 “할아버지는 왜 의사가 되었어요?”
“의사가 돼서 행복했어요?” 라고 물어봤었음
주인공인 박원장은 기억이 안 난다며 답변을 얼버무림(건강 상태가 매우 안 좋은 것도 있고)
문제는 잠시 쉬다가자며 의자에 앉았다가 쓰러졌는데, 아까 그 손녀의 질문에 답이 짤의 저장면임
40년이 넘도록 의사생활을 해왔고 세상의 모진 풍파 다 맞고 살아온 주인공이지만, ‘열심히 살아서 후회는 없다’ ‘나는 행복한 삶이 무엇인지 모른다. 그러니 너는 부디 행복한 삶이 무엇인지 찾길 바란다’ 라는 메시지가 인상적이었음..
행복한 삶이 무엇인지 사실 이거 보면서 나도 잘 모르겠다는 답변을 내놓았음..
그저 행복은 개개인이 마음먹기에 따라 다를 것이다 라는 의견만 가지고 있었는데 말이지
인생에 정답은 없다지만 어디로 흐를지 또 모르기에 무서워서
겁이 나기도 함..
주변 친척이나 군대 동기나, 고등학교 동창 등 여러 사람들 중에서
내 생각 기준 잘 살고 있다는 생각이 드는 사람들한테 물어보니
그저 현실에서 할 수 있는 노력을 최대한 열심히 하고 니가 원하는 삶을 살아라 고만하더라..
애초에 남에게 어떻게 살까요라고 물어봤자 좆도 의미없는 일이긴 한데, 사실 질문하는 사람의 생각에선(내 생각, 뇌피셜임 ㅇㅇ)
‘사는 방식이 너무 다양해서 당신은 어떠한 방식으로 살아가는지 궁금해요’ 라는 심리가 아닐까 싶음
우리가 소설 영화를 보는 이유도 결국 내가 겪은 인생과 교집합이 있을수도, 혹은 완전히 다른 삶일 수도 있기에 간접적으로나마 체험을 할 수 있는 거고 거기에서 깨달음을 얻을려고 하는 것이 아닌가 싶음
물론 내 뇌피셜임 ㅇㅇ 반박환영
암튼 서두가 너무 길고 결론이 뭔가요 하면 또 나도 모르겠음
그저 군대 제대하고 복학까지 시간이 반년 남은 개백수 새끼의 방황에 빠진 넋두리인데
생각이 너무 많고 정리가 안 되어서
다른 생각이나 통찰력 있는 서적들이나 칼럼을 보면 답안이나 대안까진 아니더라도, 참고해서 나에게 맞는 방향성을 어느 정도 잡게 할 그런 컨텐츠를 찾고 있음. 그게 책에 국한되지 않아도 됨
철학 서적이나 인문 서적류에서 좀 괜찮은 것들 있으면 추천 좀 부탁함 (아 사족으로 서점에 널린 파스텔류나 어느 것에 대한 맹목적인 추앙? 같은 건 나도 못 읽겠더라 유튜브도 어느 정도 걸러 듣는 편 / ‘그럼 추천을 받지마 씨발아’ 하시면 ㅈㅅ ㅎ..)
자계서이긴 한데 신경 끄기의 기술
고맙습니다
이반 일리치의 죽음
감사합니다
일단 <합리적 행복>이라는 책이 니가 쓴 글에 대한 나름의 대답을 찾으려 하는 과정을 보여준 책인거 같은데 절판이니 중고나 도서관에서 빌려 보셈
그리고 어차피 읽고 생각하다보면 결국 몇가지 비슷비슷한 결론에 도달하는거 같아. 행복은 외부에서 찾아야 하는 것이 아니라, 내 마음 속에서 찾아야 하는 것이고, 우리의 인생에는 어떠한 의미도 없다는 말은 결국 우리 스스로가 의미를 부여하면 된다는 말이고 뭐 이런 식의... 여기의 대척점에는 모든 것은 신의 뜻이니 신의 뜻에 따라 살아야 되는게 아니겠는가 뭐 그런 깨달음이 있을 수도 있고
스스로 행복을 찾아야 한다는 것에 동의함. 근데 (여기서 걸러도 ㄱㅊ)인생에 의미를 부여하며 사는 것이 맞는가? 에 대해 요새 좀 회의적임 정확히는 맞는지 틀린건지 모르며 계속 생각해보자라는 게 내 생각 ㅇㅇ 누군가가 세상은 그대로 있는데 가치관이나 편견으로 왜곡해서 보기에 인생이 더 괴로워지거나 행복해질 수도 있다고 해서(출처가 기억안남 ㅈㅅ)
근데 의미를 부여하지 않는 순간 모든 것이 무의미해져 결국 허무해져서 아무것도 하기 싫은 게 문제임 이를 피하기 위해 의미를 부여해서 답을 찾아간다고만 생각하고 있다만.. (아 물론 답이 없다는 것이 맞음 어디까지나 내 뇌피셜이자 개백수새끼가 씨부리는 거니까 무시해도 됨) 그 의미가 변질되거나 영원하거나, 절대적이지 않다면 그땐 또한 어떻게 해야하나에
대해 모르겠어서 그럼 누차 말하지만 아 답은 없다가 결론이 맞음 뭐지 이새끼 싶으면 그냥 나 병신이구나 취급하고 가도됨 미안 근데 이렇게 써보면서 생각을 정리하거나 남의 생각들도 듣고 싶어서 이럼
ㅇㅇ 계속 책 읽어가면서 그 고민을 곱씹어보면 될 것 같아. 굉장히 보편적인 주제라 왠만한 문학/인문학 책이라면 직접적은 아니더라도 결국 그런 주제를 포괄하기 마련이니까 불교 쪽 책 보는 것도 괜춘할 듯 해요
그리고 아무한테도 안 보여주더라도/ 아무도 안 봐주더라도 중간중간 자신의 생각을 글로 풀어 써보는 것도 꽤 도움이 됩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선생님
https://youtu.be/ImE4yEXxkCQ
라캉 카페/슬라보예 지젝 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