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명 묘사를 세세하게 해주는 소설도 있는데 그냥 익숙한 캐릭터 같은 것들이 떠오르게 되네.
그런데 또 그렇게까지 최근에 보거나 익숙한 캐릭터들은 아니란 말이야. 왜 이런 생각을 했냐면, 최근에 오에 <개인적인 체험> 을 읽었는데, 주인공이 버드잖아?
근데 갑자기 포켓몬이 떠올라서 읽는 내내 얘로 생각하면서 읽혔음. 얘는 누가 봐도 새도 아니란 말이지... 그리고 내가 딱히 많이 본 적도 없는 앤데.
그리고 비슷한 성향 가진 애들은 아무리 생김새를 다르게 묘사해줘도 머릿속에 잘 안 그려지고 다 비슷비슷한 모습으로 멋대로 생각해서 읽게 되기도 하고.
암튼 그래서 이거 원래 질문글이었음.
님들은 보통 어떰? 어떤 식으로 생각하게 됨? 그리고 억지로라도 이런 것들을 머리에서 지우고 소설에서 말해주는 대로 다시 고쳐서 읽는 게 도움이 될까?
프로이트 꿈의 해석을 읽으면 뭔가 알 것 같기도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