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하고 스케일이 큰 사건에서의 데엑마는 엄청난 뽕과 함께 개운한 결말을 주지만 인물간의 서사가 세밀한 상태에서의 데엑마는 오히려 허무함과 좆같음을 줌 우리가 원하는건 묶인 끈을 풀어내는건데 데엑마는 그 끈을 잘라버림 오로지 양산형 작품에서만 어울리는 요소 - dc official App
그래서 열혈물마냥 내적 성장으로 부족한 개연성을 메꾸거나, 원하던 것을 주는 대신 소중한 것을 잃게 함으로서 균형을 맞추는 경우도 많은ㄷ
trpg에서는 후자를 '대가 있는 성공'이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주사위를 굴렸을 때 성공 혹은 실패로 행동이 끝나는 게 아니라, 하나를 얻는 대신 다른 것을 잃음으로서 자연스럽게 다음 행동으로 이어지게 만드는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