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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관념이나 공통의지의 이해관계에 의해 여론이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작동하지 않는다는 내용인데 그래서 뭐 대안은 뭔지 그건 빈약하다. 좀 상투적인데 신박한 대안이 없는 것 같다. 더 나아가 민주주의 한계로 작동한다.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 고대 그리스와 달리 간접 민주정치로 엘리트들을 대의제로 내세우는데, 엘리트들 인사제도에도 고정관념이 크게 작동하고 있다. 유능한 엘리트. 한국 헌법 전문에는 인류공영과 세계평화를 내세운다. 백범김구도 소원을 선진문화강국으로 내새웠다. 그것도 거슬러 올라가면 홍익인간 정신에 입각한다. 그래서 번번한 인류유산이 없다면 그 취지에 적합하지 않다고 볼 수 있다. 요새는 bts니 그런 하찮은 것들을 한류라니 대단한 문화유산이라도 되는 것 마냥 언플을 해대니 우스꽝 스럽다.
머리 좋다는 엘리트들의 미적인 안목이 심하게 의심스러운데, 역대 대통령을 봐도 딱히 눈에 띄는 취향을 보유한 사람은 없었다. 그것보단 그런 분야에서는 국민의 눈높이 강조하면서 정작 부와 명예에서는 차별성을 암묵적으로 사수한다. 인류유산에 크게 차지하는 게 예술작품인데 그것은 상관 없다는 것인가? 여론이라면 씹어야할 부분도 있고, 응낙해야할 부분도 있다. 나쁜 예이지만 히틀러가 있다. 히틀러는 대중을 경멸하였다. 히틀러는 대중의 의지를 후발적이고 부차적인 존재로 보았다. 우선 선두주자가 횃불 들고 전진하면 그 뒤에 뒤따르는 존재 정도로 보았다. 그런데 어쨌든 대중의 압도적 지지를 받았다.
확실히 저자의 말대로 고정관념, 미신, 악습 퍼뜨리는 주범도 여론이였고, 그런것이라면 과감하게 찢어버리고 돌진해야할것이다. 그런 것은 병이다. 병은 혐오스러운게 당연하고 제거하고 싶어한다. 그런것이 지배하고 개인에게까지 간여한다면 증오스러울 것이다. 적에 대한 증오가 당연한데, 적을 증오하지 않는다면 이상한 것이다. 혁명정신이 폭력을 동반해왔듯이. 평생 혁명가와 같이 산다면 증오라는 정서가 주도적일 것이다. 여론은 앞으로도 그럴수 밖에 없고 그런 한계를 태생적으로 지닌다. 하지만 진심으로 인류번영을 위하여 힘을 쏟는다면 그런 진심도 여론이 알아볼수 잇는 이중성이 있다. 그럴려면 엄청난 인내와 헌신과 희생이 필요할 것이고, 그것을 지탱해주는 게 숭고한 정신이다. 그래서 엘리트들에게 차별화 되는 미적안목을 요구해야하고 그렇지 않다면 숭고함도 못알아보는 새끼고 숭고하지 않다면 헌신과 희생도 모르는 새끼라는 논리가 나온다. 그저 잘보일려고 이미지포장하는 것과 희생과 헌신은 다르다. 요새는 하도 이미지 정치가 먹히다 보니 딴따라들과 통하는 것 같다.
번번한 인류유산 없으니까 대의제가 제대로 굴러가고 있나 책임 물어봐야한다. 한강의 기적이니 경제력 따위야 산업구조 돌아가는 실태보면 노예제나 다름 없고, 실제로 스스로 노예라고 자학 하는 경우도 흔하며 따지고 보면 산업혁명도 그런 종합적인 인류유산의 근간에 바탕두어 창의적인 혁신 중 하나였을 뿐이다. 더 따지고 보면 산업혁명 전부터 현대문명의 정수라고 할수 있는 순예술 순학문의 문화유산이 나왔다. 더 나아가서 전근대 지배계급들은 그것의 후원자를 자처하는 경우도 많았다. 오늘날에도 정부에서 보조금 줘가면서 키우는 문화 컨텐츠가 있긴 하던데 결실이 뭔지 미미하다. 프로스포츠니 웹툰이니 팝송이니 드라마니 대량생산 대량소비 돈되는 저속한 통속물을 언플하는데 그것도 잣대가 이중적인게 돈 되는 게임은 게임중독으로 학업에 지장 준다고 안띄워준다. 여론의 나쁜면모랑 유착되어 있는 성향이 강한데, 그런 곳에서 창의적인 작품이 나오길 마냥 기다리고 bts 같이 엉뚱한 것을 언플한다. 그냥 엘리트들의 미적인 안목이 형편 없어서 발굴을 못하는 무능함의 탓이 크다.
좋은 책이지. - dc App
저자가 누구임?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