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은 안읽어봐서 모름.
다만 친구 얘기 들어보면 예상했던거랑 다르게
야설 작가같더라 맞음? 떡씬 존나 꼴리게 묘사 잘해놨다 이러던데
그레이 50가지 그림자 같은건가?
읽을까 말까 고민하다 항상 못읽음.
내가 누릴 수 없는 경험이나 느낌들이 묘사되어 있을거 같아서
보면서 괴리감 크게 느낄까봐 안읽어봄.
존나 유리 멘탈이라 초속5cm나 4월은 너의 거짓말같이
청소년들의 절절한 감정, 연애 감정 같은걸 다루면
내가 평생 느껴본 적 없는거라, 앞으로도 저런 걸 느끼지 못할 거 같다는 생각이 들어
괜히 내 자신이 더 초라하게 느껴지길래 안좋아함.
좀 씹덕같은 얘기만 해서 미안하다만 남한테 빼앗는 장르나, 알파 메일이 여자 독식한다거나
그런건 너무 싫어. 디씨같은데서도 가끔 자기가 지뢰설치반이라면서 여자 먹고 다닌다거나
30중후반 40댄데 20초반 후리고 다닌다면서 이대남 병신이다 이러는거 보면 정신건강 너무 나빠지거든.
무라카미 하루키 소설은 어떰? 이런 상실감, 괴리감, 패배감없이 가볍게 즐길 수 있음?
개인적으로는 미야자키 하야오같이 적당한 선에서 연애를 다루는건 좋음.
만약 그런게 아니라면 소소하게 즐길 수 있는 책 좀 추천 해주라.
나미야 잡화점이나 오쿠다 히데오 책같은 것도 좋아하고, 파우스트 제일 좋아함.
인간의 한계에 좌절하고 그걸 극복하려고 발버둥치는 것도 좋고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책도 좋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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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음.
어떤점이?
재밌게 재미없음.
어떤점이?
어떤 점이 재밌게 재미없다고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