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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나 이혼하고 열차에 뛰어들어 자살한다고 스포당한 채로 보는 중인데....

브론스키 이 씹새가 만악의 근원이 될 것 같다....
키티한테 어장치다가 유부녀 안나한테 들이대는 것도 그렇고 행동거지가 불안불안 하네

레빈은 오블론스키랑 만나면서 첫 등장할 때는 싸가지 없어보였는데 점점 호감상

레빈 삼형제는 카라마조프 삼형제랑 언뜻 비슷해보이네.... 다만 조금 하향된 버전

안나는 내 생각보다 훨씬 현명하고 착한 당대의 이상적인 여성상 이라고 해도 좋을 정도로 완성된 인간상으로 보이는데 어쩌다가 이혼에 자살까지 하게 됐는지 궁금하고 안타깝네... 읽기가 조금 두려워짐


카라마조프는 초반부 배경설명이랑 드미트리 돈 빌리러 다니는 부분 좆노잼이였는데 요건 아직까지 꿀잼. 죄와 벌 급
근데 러시아 상류층이 배경이다 보니 여성향 웹소설 읽는 기분이 약간 듬 ㅋㅋ